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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 하지만 함께 걷는다면…

<5월 가정의 달 특집>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PATH) 소개 및 수기 

 

5월25일(토)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PATH  후원 공연

 

 

발달 장애 부모모임 소개: PATH(Parents Association Toward Hope)
 

 

PATH(회장 김화주)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만든 비영리 단체다. 
‘부모 회원’과 ‘특별회원’ (우리 모임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들간 정보교환, 월별 부모교육, 계절 연도별 친목 행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발달장애 자녀들이 보다 나은 교육과 복지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 특별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
2018년 말, 토론토 밀알교회 세미나에서 태동했고 이후 ‘러브토론토’에서 정기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온라인 세미나와 가정의 달 행사 등을 활발하게 열고 있다. 
러브토론토와 밀알선교단, 생명의전화, 토론토총영사관, 큰빛교회 등이 협력 및 후원하고 있다.
오는 5월25일에는 제 22회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서 발달장애 부모모임 후원을 위해 공연한다. 
PATH 후원 문의: (416)985-2286

 

 


PATH 부모 수기
 

사례 1: 
3초의 감동, 새로운 시작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이렇게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벅차 오르고 눈물이 나는 이름이 있을까?
처음 엄마한테 왔을 때부터 너무나 사랑스럽던 막내. 오빠 언니들이랑 다르게 혼자서도 너무 잘 논다고 철없는 엄마는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너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고, 눈 맞춤도 없는 널 보며 덜컥 겁도 나고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을 때도 이 엄마는 자폐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감기처럼 싹 좋아지는 그런 건 줄 알았지.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겁도 나고 했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용기를 내서 세상에 한 발씩 적응하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자폐성 아이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있기에 타인의 눈을 쳐다보는 법을 모릅니다. 그래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고, 딸에게 말을 걸 때는 습관적으로 "그레이스, 엄마 눈 좀 봐"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매일 같이 엄마 눈 좀 봐줘 하고 말하기 시작한 지 6년 째, 그레이스는 딱 3초 정도 눈을 쳐다보았습니다.
전 속으로 ‘엄마의 눈을 쳐다보았다는 것은 새로운 삶이 시작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모르긴 몰라도 히말라야 정상을 밟은 등반가처럼 부드럽고 묵직한 진동 같은 것이 제 마음을 흔들고 지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아.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다른 것도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건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다는 뜻이지만, 어떤 것을 할 수 없기에 다른 능력이 더 발달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점 자체가 우리 딸의 강점이 될수 있도록 강하게 키우자. 이런 다짐.
또 장애는 단지 조금 다르고 조금 불편한 것 일뿐, 다른 사람들도 역시 우리 아이들를 그렇게 바라봐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한 계단 오르고 또 다음 계단을 밟는 식으로 또 준비 없이는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기까지 많은 시간과 눈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오랜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 않으며, 섣부른 기대를 품지 않는 법도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것은 죽도록 힘들지만, 이 아이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겠고, 이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저에게도 여전히 인생을 사는 일이 알쏭달쏭하지만 때때로 닥치는 아이와의 갈등, 아이와 얽힌 문제들 앞에서 어른이 다 된 것처럼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저 한 사람의 인생도 버거운 내가 아이의 인생에 미칠 영향을 깨달을 때마다 두렵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는 동안 내 자신 밖에 몰랐던 한 사람이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게 어떤 일인지 알게 됩니다. 그 길고 긴 시간을 지났을 때 우리는 깨닫게 되겠죠. '아, 내가 부모가 되었구나. 정말로 부모가 되었구나.'
그리고 이런 사실도 알게 되겠죠. 우리는 누구도 부모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요. 부모는 되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사례 2:
막막하고 외로웠던 시간에 전해진 따뜻함

 

작년 연말쯤 아이가 갑자기 아팠을 때 발달장애 부모모임(PATH)을 통해 큰 위로와 도움을 받았는데, 새 학기 시작하고 또 정신없이 한 학기를 지내는 바람에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저는 런던으로 2년 전 왔고요, 현재 팬쇼칼리지에서 DSW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3학기를 마쳤습니다.
작년 12월 기말고사 기간 중에 아이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간신히 시험을 마무리 한 다음 날 런던에 있는 응급실에 갔지만 이렇다 할 처치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때 PATH 회장님을 통해 식키즈(Sick Kids) 병원을 알게 되어 여러 검사를 하고 입원을 했었습니다. 

 

막막하고 외로웠던 그 시간에 함께 함으로, 기도로, 메세지로 함께 해주셨던 PATH 여러분의 따뜻함은 지금 생각해도 저를 울컥하게 합니다.   
늦었지만, 지난 겨울의 따뜻한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감사의 마음들을 잘 간직했다가, 저처럼 갈급한 누군가에게 전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 25일 오케스트라 공연 때 모두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례3:
혼자가 아님을 느꼈던 순간

 

 

그날은 다른 날 보다 조금 버거운 날이었다. 나의 건강 사정으로 운전면허가 끊겨서, 딸아이와 툭하면 들르던 미시사가 한국식품점을 자주 못 갔었다. 그래서 딸이 며칠 전부터 한국마트 노래를 부르더니, 월요일에 일 끝나고 아이를 학교에 픽업하러 가니 그날은 꼭 한국마트에 가야겠다고 했다.
‘시간도 이미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이고 가면 만들어 놓은 음식도 다 팔려서 없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나중에 가자니 “오늘 꼭 가야겠다”고 했다. 내가 더 고집을 부리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래 가자!" 하고 우버를 타고 마트로 향했다.

 

역시나 우려 했던 것처럼 월요일인 데다 저녁 시간이 겹쳐서 음식도 다 떨어지고 물건도 별로 없었다. 아이가 사고 싶은 것과 내가 필요한 것들을 반도 못 샀다. 우버 비용도 아까운데, 오랜 만에 간 마트에서 사고 싶은 것들을 못 사서 속상한 마음을 괜히 딸아이에게 투정했다. “그것 봐. 월요일 저녁 시간에 오면 별거 없다고 했잖아. 다음엔 월요일에 오자고 하지 마.” 아이 탓을 하며 못난 엄마 짓을 하였다. 
뾰로통한 기분으로 집에 오는데 한국에서 동생한테 카톡으로 전화가 와서 '이 시간에 왠일이지' 하고 전화를 받았다. ‘마트에서 산 것은 전화 끊고 이따 정리해야지’ 하고 한 10여분간 동생하고 통화를 했다.  
통화가 끝나고 나서 장 본 것을 정리 하려는데 쇼핑백이 텅 비어 있었다. '어라? 내가 정신이 나갔나? 장본 걸 놓고 왔나?' 하고 냉장고를 열어 보니 글쎄 물건들은 냉장고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우리 두 식구 살림에 내가 정리 안 했으면 딸 밖에 할 사람이 없었다. 내가 통화를 하는 사이에 아이가 장 본 것을 냉장고에 넣어 놓은 것이다. 나는 딸에게 화풀이나 하는 못난 엄마였는데. 미안함과 기특함, 놀라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네가 넣어 놓은 거야? 엄마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펑펑 울면서 딸을 안아주었다. “엄마 왜 울어?” “응, 네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기뻐서 우는 거야.  장 본 거 넣어줘서 정말 고마워.”
칭찬받아 기쁘면서도 어리둥절한 아이의 표정이 나를 보고 있었다. 내 아이에게 자폐가 있다고 그동안 너무 어린애 취급하면서 키운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폐아이를 키우면서 힘이 된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나의 식구들, 친구들도 정말 고맙지만 여기서 알게 된 발달장애 부모모임(PATH) 덕분에 많은 정보도 얻고, 서로 교류하면서 내가 혼자가 아님을 많이 느꼈다. 
이번에 PATH에서 5월 25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부모님들은 얼마나 또 대견스러워 하실까! 또 나처럼 펑펑 우는 사람도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외로운 타향살이에서 자폐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은데 항상 유익한 세미나, 힘이 되는 모임과 행사를 열어주시는 PATH 관계자 분들께 이번 기회를 들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사례 4: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남들은 장애아이 3명을 어떻게 키우냐고 하지만 저는 ‘어느 가정이나 힘든 구석 한 가지씩은 있겠지’ 생각하며 저도 다른 부모와 같다고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아이들을 볼 때면 힘들게 붙잡았던 제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것을 느끼며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얼마나 많았나 생각해 봅니다.
키는 산만한 큰 아들, 소리에 민감하고 가만히 집중하다가도 갑자기 일어나 점프하고 돌아다녀야 마음이 편해지는 아이. 지금은 부모도 의지할 만큼 든든하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12살이 되어도 혼자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또 감각은 얼마나 예민한지 작은 일에도 크게 우는 우리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 지금은 열심히 운동해서 워커를 사용해 걸으면서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청개구리 이야기가 얼마나 이해가 가는지, 말썽꾸러기 우리 귀염둥이 막내. 그래도 막내 너 때문에 웃는다!
엄마 아빠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24시간 보초를 서는 기분으로 너희들을 키웠더니 이제는 엄마 아빠에게 큰 사랑과 기쁨을 주는 아이들로 자라 주는구나!
슬픔보다 감사와 기쁨이 더 많은 우리 가정을 볼 때 너무나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발달장애 아들들 키우며 지금도 울고 화나고 ‘정말 못하겠다’ 하는 순간순간 위기가 오지만 조금만 참으면 천국의 순간이 또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감추기 보다 소문 내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제가 할 수 있는 건 감당해 내려고 최선을 다 하지만, 할 수 없는 것들은 도와 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작은 손길이라도 서로 붙잡는 부모모임(PATH)에서 저는 같은 고민과 힘듦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어머니, 아버지들을 만나고 정말 위로와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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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차세대 무역스쿨 24일부터 토론토에서 개최

 

월드옥타 토론토지회(지회장 박성원)…선상파티도 

 

월드옥타 토론토(지회장 박성원)가 주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5월 24일~26일까지 토론토 세네카칼리지(1750 Finch Ave. E.)에서 열린다.

북미 동부에 있는 39세 이하, 창업 및 무역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숙박과 식사 등을 포함해 380달러.

세계적인 무역 전문가들이 특강을 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패널들의 토론회도 열리며 참가자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북미동부 통합 행사로 진행되며, 토론토 야경을 배경으로 한 선상파티도 마련된다.

*문의 및 등록 연락: 647-77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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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토론토아카데미심포니 제 22회 정기연주회 25일

                                     토론토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조상두 목사 지휘… 발달장애 부모모임(PATH) 후원의 밤으로

 

악장은 맹성훈 군이 맡아

 


토론토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25일 오후7시에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에서2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조상두 씨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교향곡 NO 101의 1악장과 차이키코프스키 June “뱃노래”, 모짜르트의 모음곡 ‘The Magic of Mozart’가 연주된다.

 

한인 1세와 2세로 구성돼 문화 소통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토론토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는 조이모자선교회, 은혜양로원, 성인장애인공동체, 동부개혁신학교 후원을 비롯해 노스욕 밴사건 희생자가족 위로금 모금과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모금, 파독 60주년 기념음악회 등 사회의 이슈와 약자 편에 서서 기획 음악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발달장애 부모모임(PATH) 후원의 밤으로 열린다.  
특히 공연 중에 발달장애인들과 청소년 가족이 천유주 양의 지휘로 연주하는 “희망의 속삭임”은 발달장애인 가정에 위로가 되고 닫혀 있는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서 사회의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는 희망의 속삭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의 악장은 맹성훈 군이며, 색소폰 협연에 김앤디 군이, 사회는 천유경 양이 맡는다.
한편 성악가 이리디아 님의 “목련화”를 연주 후 김보경 님과 듀엣으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른다. 
입장료는 없지만 입장 때 모금한 기부금은 발달장애부모모임 PATH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416-88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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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스코필드 박사 부인 엘리스 묘비 제막식

                                                      스코필드 박사 부인 엘리스 여사 묘비 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

 

 

 한국 ‘3.1운동의 민족대표 34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부인 고 엘리스 딕슨 스코필드(1889-1959) 여사의 묘비 제막식이 지난 11일(토) 토론토 마운트 플레전트 세미터리에서 열렸다.

 스코필드재단(대표 김만홍)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스코필드 박사의 후손과 제자,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엘리스 여사는 한국 독립운동의 34인으로 알려진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부인으로 결혼 후 1916년부터 남편의 선교사 활동을 위해 한국에서 생활했다.

 

 음악과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그녀는 일제하에 스코필드 박사의 독립운동 활동으로 인한 일제의 위협과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임신한 상태에서 정신질환을 얻어 고생하다 치료를 위해 캐나다로 돌아온 후 첫째 아이를 낳은 후 40년간 정신질환 보호소에서 고생하다 1959년에 생을 마감했다.

 스코필드 박사의 후손들과 연락을 해오던 김만홍 목사는 지난해 손자인 딘 스코필드로부터 할머니의 묘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여사의 묘가 비석조차 없이 쓸쓸하게 잊혀져가고 있는 것을 알게된 스코필드 재단에서 고인의 고난과 역경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비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제막식은 김 목사의 진행으로 오프닝, 고인과 스코필드 박사의 업적에 대해 나누고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 행사에 권태한 부총영사, 알리 애사시 연방의원과, 도나 켄스필드 전 온타리오 자연자원부장관 등 친한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딸과 손녀와 함께 이번 제막식에 참석한 스코필드박사의 제자인 김수영 목사는 스코필드 박사가 서울대 수의학과 명예교수로 강의를 할 당시 성경공부를 할 때 학생으로 만나게 되었다며 평생 잊을 수 없은 은인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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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박인채.윤용섭씨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토론토한인회관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수상자로 박인채·윤용섭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캐나다 민주시민사회와 단체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모국의 민주주의와 정의·평화 실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범민주원탁회의의 고문이다.

시상식은 18일(토) 오전 11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행사는 각계 추념사, 추모 창작시 낭송,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기념일인 5.18기념식은 토론토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이 후원한다.

문의: 416-62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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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홍푹정신건강센터 ‘어깨통증’ 세미나

 

홍푹정신건강센터가 어깨통증과 관련한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6월5일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는 강좌의 강사로는 Kim’s Massage Therapy Clinic의 김성애 선생(RMT)이 나선다.

김씨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성모병원 등에서 재활과 물리치료 관련 경험을 쌓았다.

어깨통증의 시작이나 근육조직의 변화, 바른 자세와 치료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문의: 416-493-4242/437-333-937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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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온주정부, 음주운전 처벌규정 대폭 강화…

*<음주운전 처벌 대폭 강화>

온타리오 주정부, 음주운전(impaired driving) 처벌규정 대폭 강화할 방침…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경우 평생 면허가 정지되고 음주운전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차량에 시동잠금장치(ignition interlock device) 설치해야…음주 및 마약 관련(alcohol or drugs) 혐의로 1회 이상 적발시 즉시 면허정지 처분에 의무적으로 교정교육과 치료 받아야…이에 앞서 온주경찰(OPP)은 이달초 하이웨이 등 모든 도로에서 차량을 정지시키고 운전자 음주 테스트(Mandatory Alcohol Screening : MAS)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https://www.kocannews.com/social/m8bl53eynn9jj6wwbggjfbznayyt8b

 

*<“비상경보음에 놀라지 마세요”>

오늘(수) 캐나다 전역에서 비상경보시스템(emergency alert system) 테스트…온타리오는 오후 12:55분에 셀폰, TV,  라디오방송 등 통해 경보음 작동…이는 토네이도, 홍수, 화재, Amber Alert 등에 대비한 비상시스템 실험이니 놀라지 마시길…1년에 두차례(5, 11월) 실시…https://toronto.citynews.ca/2024/05/15/alert-ready-emergency-system-ontario-test/

 

*<GTA 내일 개스값 내림>

광역토론토 16일(목) 개스값 리터당 3센트 내린 161.9 cent(s)/litre 고시…5월 들어 계속 하향 안정세 지속…https://toronto.citynews.ca/toronto-gta-gas-prices/

 

*<자칭 ‘암호화폐 왕’ 체포>

스스로를 ‘암호화폐 왕’(Crypto King)이라 칭하며 수백명으로부터 투자금을 거둬들인 후 잠적했던 오샤와 출신의 Aiden Pleterski(25세) 경찰에 체포, 사기 등 혐의로 기소…그는 암호화폐에 투자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며 수백여 명의 투자자들을 모집…여러 대의 고급차량을 수집하고 호화판 해외여행을 다니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그는 온타리오의 300여명으로부터 4,150만 달러의 투자금을 모집…하지만 그는 이중 단 1.6%만 투자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호화생활에 탕진…그는 2022년 12월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돼 사흘간 감금되기도…그는 올 2월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모으려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https://www.kocannews.com/videonews/c019oh9p2qx4ma0pf23icka9hfqndm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중태>

중부유럽 슬로바키아(Slovakia)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서 피격돼 병원으로 이송…복부 등 3∼4발 맞고 응급수술 "생명 위독"…정부, 총리 목숨 노린 암살 기도로 규정…사건 용의자 현장서 체포 수사중…https://www.cnn.com/europe/live-news/robert-fico-slovakia-prime-minister-shooting-05-15-24/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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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응급실서 내려진 청천벽력 암진단

*<응급실에서 내려진 청천벽력 진단>

몹시 몸이 아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전혀 뜻밖에 암진단을 받는다면?. 이런 청천벽력같은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토론토의 한 종합병원(Michael Garron Hospital)에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과장), 최근 12시간 만에 3명의 응급환자를 진찰한 결과 그들의 몸에 암세포가 상당부분 퍼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들과 가족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난감…이들 환자는 대부분 자신들의 건강을 체크해줄 가정의(family doctor)가 없어 (암이 진전돼) 몸이 아파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경우 많아…1차 진료기관(primary care)인 가정의가 없는 사람은 온타리오에만 230만 명에 달하고 이런 현상은 2026년엔 44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 암 진단 및 사망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https://www.kocannews.com/culture/z25p2kdklpbhb68ttfs8pmyjkjzzkc      

 

*<강력사건 속출…치안 불안 가중>

광역토론토서 총격 등 강력사건 속출해 시민들 불안…오늘(월) 새벽 3:30분경 노스욕 나이트클럽(Finch Ave. W. & Keele St.)에서 총격사건 발생, 남성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지난 주말(토) 오전 5시경 토론토 주택가(Eglinton Ave. W. & Northcliffe Blvd.)에서 20세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27세 남성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어제(일) 오전 토론토 다운타운(Dalhousie & Shuter streets)에서 50대 남성이 30대 흑인남성이 휘두른 칼에 목을 찔려 사망…스카보로에서는 견인차(tow truck)를 겨냥한 총격사건이 24시간 사이 3건이나 발생…오늘(월) 자정 무렵 Highway 403 미시사가 Mavis Road 인근서  난폭 보복운전(road rage) 벌이던 차량이 충돌하면서 연쇄 충.추돌사고로 발전, 5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https://www.kocannews.com/social/8bpn6bnajm95sj52c7pj7e5hkbfzzd

 

*<또 산불 시즌…대기오염 비상>

BC주와 알버타 등 서부지역에서 지난 10일 시작된 산불(wildfire) 계속 확산…현재까지 1만ha 피해, 현주 주민들 수천명 대피령…대기질도 급격히 악화, 북동부 5개 주(Province)에 대기오염주의보(Air quality advisories) 발령…온타리오, 특히 북부지역은 오늘(월)과 내일 사이에 산불연기 영향권에…  캐나다는 작년에도 산불로 인해 큰 피해…1,500만ha 이상이 불에 타고 소방관 8명 사망, 주민 23만명 대피…https://www.kocannews.com/economy/znp72g33b2zg2cp9bc8xnh4ars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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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토론토 기념식

 

 

18일 한인회관…‘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도

 

한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5월 18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주관하며, 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동포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장 등 50인 규모로 준비위원회도 구성됐다.  

모국 행사에 맞춰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One)이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등의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에 이어 기념공연으로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제3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416-62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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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신임 문인협회장에 김용출씨 선출

 

현 캐나다신학교 이사장. 2022년 등단 

 

캐나다한인문인협회는 지난 4월20일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김용출 씨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 고려신학대학원과 토론토 틴데일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토론토 제일한인장로교회(24년)와 서울남부교회(13년)에서 목회한 뒤 은퇴했다.
재미(고신)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캐나다신학교(Canada School of Theology)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인문인협회주관 2022년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접실무>로 입선, 등단했다.
김 회장은 “한인문인들의 보다 생산적이고 활발한 문학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사회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여할 수 있는 문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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