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대축제 8월 25일부터 사흘간 개최  

 제23회 토론토 한인대축제(Toronto Korean Festival)가 오는 8월25일~27일 사흘간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개최한다.

 온타리오 한인비즈니스협회(KCBA, 회장 채현주)는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축제규모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 캐나다 최대 한인이벤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더 다양한 한국문화를 토론토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K-Pop 보이그룹 ‘JUST B’, 걸그룹 ‘Rolling Quartz’를 초청했다. 또 K-Dance의 진수를 보여줄 남성 B-boy팀 ‘Fusion MC’를 총영사관의 주선으로 초청한다. ‘Fusion MC’는 화려하고 격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에는 이미 이들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온라인상으로 넓게 퍼져 있어 행사장은 케이팝 노래와 춤을 연호하는 4만5천 여 젊은이들로 꽉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한식진흥원의 후원으로 대표적 K-Food인 김치체험관이 운영되고, KCBA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K-Street Snack Food 부스, 해양수산부 후원 K-Fish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다양한 K-Drink를 맛볼 수 있는 aT의 음료수 팝업스토어 등이 들어선다. 멜라스먼 광장 전체가 다양한 한국의 맛과 멋으로 가득 차게 된다.

 주최 측은 오랜 기간 광장 서쪽 lower level 아이스링크에 설치돼 운영해 왔던 Snack Food 부스를 영스트릿 가까이 북쪽으로 위치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업주들이 참여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아랫쪽 아이스링크 지역에는 치맥가든(Chimek Garden-한국식치킨과 맥주의 신조어)을 연다. 대표적인 한국식 프라이드/양념 치킨과 닭강정을 맥주와 막걸리, 소주 등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토론토한인노래자랑이 다시 열리고, K-pop 댄스경연대회, B-boy들의 댄스배틀 경연, 다양한 케이팝 음악에 맞춰 군무를 보여줄 Random Dance Play 등이 펼쳐져 젊은이들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광장 곳곳에서 벌어진다.
 또 주최 측은 뉴미디어를 캐나다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모국에서 이미 자리잡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LED 비디오 아트(Modern Art Wall)를 광장 서쪽 건물 벽에 설치해 화려하고 다양한 영상아트를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TD은행과 한국관광공사(KTO), 토론토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축제기간 양국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등 각계의 귀빈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양국의 오래된 인적, 문화적, 경제적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보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문의  www.torontokfest.ca, General Manager 416-302-8990, Admin Manager 647-456-6929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한인대축제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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