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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정 칼럼

Selin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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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naKim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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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모기지 사기 피하는 법

김선정(Selina Kim), Mortgage Agent Level 2
라임트리 파이낸셜그룹
연락처: 647-539-4696

 

최근 연방정부가 ‘주택 위기 해결: 캐나다의 주택 계획(solving the housing crisis: Canada’s Housing Plan’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주택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 가운데 캐나다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을 통해 주택 구매자들의 소득확인 도구 (income verification tools)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모기지 업계와 협의할 계획을 확정하였다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 사기를 단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모기지 대출기관이 일부 모기지 신청자들의 소득 허위 서류를 탐지하여 모기지 사기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모기지 업계에서는 CRA와 강력한 온라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 은행들과의 연결망이 개발된다면 캐나다 내 모기지 사기 사례가 해결될 수 있을 거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Equifax는 2013년 이후 모기지 사기 사례가 52%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사기(mortgage fraud)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와 금융기관 모두에게 큰 재정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요.

 

1. 모기지 중개인이나 대출기관을 선택할 때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이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고,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를 확인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온타리오 주 금융서비스규제당국 (FSRA)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해당 브로커나 대출기관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정보와 주의를 기울이는 것 만으로도 무심코 지나가는 모기지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사탕발림의 제안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마켓 평균보다 매우 낮거나, 거액의 대출을 쉽게 승인을 하는 것은 사기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제안 받을 때 본인이 충분한 자격 요건들을 다 갖추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3. 모기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승인서를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모르는 용어나 이해하지 못하는 조항이 있다면 담당 모기지 브로커에게 도움을 구하시면 됩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4. 모기지를 신청할 때 대출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 다소 많습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하세요.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람은 이런 개인 정보를 도용하는데 능숙합니다.
5, 모기지 브로커나 특정 대출 기관에 대한 불만 사항이 있을 경우 관리 기관에 리포트 할 수 있습니다.

 

6. 캐나다에서 모기지 사기는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증가하는 문제로, 캐나다 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Equifax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모기지 사기 사례가 52%나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캐나다 정부도 모기지 사기가 큰 사회적 이슈라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여 모기지 사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기지를 얻는 선택은 중대한 결정입니다. 대출기관과 계약을 맺고 큰 금액을 빌리는 만큼 신중하게 계약 하셔야 하고, 계약서에 서명하시기 전에 모기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기를 권합니다. 정부도 모기지 사기를 단속하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모기기 승인을 얻는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요.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SelinaKim
김선정
113782
20414
2024-04-18
꼭 챙겨야 할 모기지 제도 변경

김선정(Selina Kim), Mortgage Agent Level 2
라임트리 파이낸셜그룹
연락처: 647-539-4696

 

지난 칼럼에서 트뤼도 정부의 주택시장 개선 방안을 소개하면서, 특정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모기지 규정 일부를 개편할 예정이며, 16일 캐나다 연방정부 예산 발표에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모기지 관련해서 어떤 규정이 변경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연방 재무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First-Time Homebuyers)에 한해서 다음과 같은 규정이 변경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1. RRSP, 인당 최대 $60,000까지 사용 가능: (예) 부부인 경우 최대 $120,000 까지4월16일부터 적용되며, RRSP 자금이 있으시다면 주택 구매 시 다운페이 자금, 클로징 비용, 또는 주택 레노베이션 목적으로 인출하여 기존 $35,000 에서 최대 $60,000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Home Buyers’ Plan 에 따라 RRSP 인출에 대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2. 주택 구매에 사용한 해당 RRSP 자금은 향후 15년에 걸쳐 모두 상환하여야 합니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인출한 시점에서 2년 뒤부터 첫 상환을 시작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5년 뒤부터 첫 상환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간이 연장됩니다.
(예)기존: 2024년 인출, 2026년 첫 상환, 
변경: 2024년 인출, 2029년 첫 상환

 

3. 하이레시오 모기지 상품, 상환기간 최대 30년까지 연장
오는 8월 1일부터 하이레시오 모기지 상품의 상환기간이 기존 25년에서 30년으로 연장됩니다.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데, 주택 가격은 $1,000,000 미만이어야 하고, 다운페이는 20% 미만, 신규분양주택(Pre-Construction/Newly Built Homes) 이어야 적용 가능합니다.

4. 정부의 First-Time Home Buyer Incentive 프로그램 중단
정부가 First-Time Homebuyers 대상으로 주택가격의 5~10%의 다운페이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지난 3월21일 자로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5. First-Time Homebuyers 주요 대상자
- Never owned: 생애 첫 주택 구매자
- Previous home ownership: 집을 구매한 적 있거나 배우자와 함께 소유한 집에서 살다가 별거 또는 이혼을 한 자로, 지난 4년 동안 소유한 집에서 거주한 적이 없는 자
- Bankruptcy or Foreclosure: 개인 파산 또는 재산을 압류 당한 적이 있는 자로, 주택을 소유한 지 최소 7년이 지난 경우 특정 은행에서 예외로 인정해 줍니다.

 

캐나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부 모기지 규정을 완화하겠다는 발표 자체는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만 모기지 시장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플러스 효과를 일으킬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 은행들은 일제히 캐나다의 주택시장과 금융 안정성을 위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은행 감독기관인 OSFI는 고부채 대출자에 대한 경계심을 내보이며 모기지 대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곧 시행 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조치의 주요 내용과 캐네디언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요?

 

1. 대출한도 축소: 새로운 규제에 따라, 연간소득의 4.5배를 초과하는 모기지 대출이 제한됩니다. 특히, 토론토 및 밴쿠버와 같은 고가의 주택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연간 소득 $150,000, 다운패이 $200,000 경우: 
현재 구입 가능한 주택 가격 up to $950,000 ? 
변경되는 4.5X limit 적용 시 주택가격: up to $875,000

2. 모기지 자격 심사 강화: 기존 Stress Test 에 더해, 새로운 기준이 모기지 자격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만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주택 구매자는 더 많은 다운페이를 위한 장기 저축을 계획 하거나, 주택 구입 예산을 낮춰야 합니다.

3. 대체 금융기관으로의 이동: 일부 주택 구매자들은 더 높은 이율을 부과하는 비규제 금융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더 높은 대출비용으로 이어지는 것을 인식 하면서도 주택 구입에 대한 수요가 더 크기 때문에 기꺼이 감당하려고 하는 게 현실입니다.


4. GDS/TDS 규제 유지: 이는 주택 구매자들이 소득 대비 관리 가능한 부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할 때 핵심인 요소이기도 한데요,. 이는 경제적 또는 개인적으로 콘트롤 가능한 스트레스 하에서의 대출 기본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5. 현재 주택 소유자에게는 영향이 없음: 현재 모기지를 가진 사람들이나 대출을 갱신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025년부터 새로운 모기지 신청자에게 주된 영향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소득 기준 4.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모기지 대출이 제한 되는 이번 금융권들의 새로운 조치는 캐나다 금융 시스템과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고부채 수준의 위험으로부터 주택 구매자와 모기지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지만, 트뤼도 정부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과연 주택 및 모기지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정부와 대출기관 들의 새로운 요구 사항이 고가의 캐나다 주택 가격을 내리는데 영향을 줄까요? 아니면 되려 주택 구매자들의 충동 구매를 불러 일으켜 주택 가격이 되려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까요?
정부의 정책 변화와 금융기관들의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주목해볼 만 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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