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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okyung
禪으로 성경을 읽다-우리가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25)
kimbokyung

 

(지난 호에 이어)    


25. 사념처의 실천


사념처는 초기불교의 경전에 속하는 아함경에 소개되어있는 수행법으로 사람의 지각과 판단이 얼마나 진실과 어긋나는지를 자기의 몸, 느낌, 마음, 그리고 환경을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그 네 가지 영역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탐진치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발견하게 하는 동시에, 삼독(三毒)을 각각 삼학(三學)에 속하는 계정혜로 대치하도록 하는 구체적 기법들을 가르쳐 준다. 사념처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이연숙, 1992).


신념처(身念處)


(1) 다니면 다니는 줄 알고, 머물면 머무는 줄 알며, 앉으면 앉는 줄 알고, 누우면 눕는 줄 아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다 관찰한다.
(2) 일거수일투족에 있어 질서있게 하는 것을 안다.
(3) 악한 생각이 나면 착한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멸한다.
(4) 아래 윗니를 서로 붙이고 혀를 윗잇몸 천장에 대고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5) 들숨 날숨을 잘 관찰하고, 몸의 행을 그쳐 숨 들이쉬기를 배우고, 입의 행을 그쳐 숨 내쉬기를 배운다.
(6) 욕(欲)을 떠나는 데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7) 정(定)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8) 기쁨을 헤아리지 않는 데서 생기는 즐거움이 충만하게 한다.
(9) 청정한 마음이 충만하게 한다.
(10) 광명상(光明想)을 지어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여 어둠에 덮이지 않는다.
(11) 자신이 관찰하는 모습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한다.
(12) 이 몸 가운데에는 온갖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한다.
(13) 이 몸 가운데에는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허공의 요소, 의식의 요소가 있다고 관찰한다.
(14) 자신의 송장이 까마귀나 소리개에게 쪼이고 승냥이나 이리에게 먹히고, 불에 태워지고, 땅속에서 썩어 문드러지게 될 것을 관찰한다.
(15) 자신의 해골이 무덤가에서 푸른 빛으로 썩어 문드러지고, 남은 뼈가 땅에 나뒹굴게 될 것을 관찰한다.
(16)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송장이 다 썩어 없어지고 오로지 힘줄만 서로 엉겨 있게 될 것을 관찰한다.
(17)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뼈가 여러 곳에 흩어져 발뼈, 허리뼈, 어깨뼈, 등뼈, 목뼈, 머리뼈 등이 제각각 다른 곳에서 나뒹굴게 될 것을 관찰한다.
(18) 묘지에 버려진 자신의 뼈가 희기는 마치 소라와 같고, 푸르기는 마치 집비둘기 같으며, 붉기는 마치 피를 칠한 것 같고, 썩어 문드러지고, 부서져 가루가 될 것을 관찰한다. 


수념처(受念處)


(1) 즐거운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으로 안다.
(2) 괴로운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3)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4) 맛 좋은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5) 맛없는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6)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음식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7) 몸의 쾌감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8) 몸의 불쾌감과 괴로움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9) 몸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감각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0) 즐거운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1) 괴로운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2)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마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3) 즐거운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4) 괴로운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5)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는 욕심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6) 욕심이 없는 즐거운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7) 욕심이 없는 괴로운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18) 욕심이 없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관찰하여 그 맛과 멸함을 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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