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REB 1분기 보고서…임대매물은 1만8천a2만7천건으로 늘어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의 MLS 시스템을 통해 보고된 올해 1분기 콘도 임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임대 매물도 크게 늘면서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평균 임대료도 지난해에 비해 약간 내렸다.
TRREB에 따르면 1분기 콘도아파트 임대는 1만2,541건으로 2023년 1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임대 매물은 작년 1분기 약 1만8천 건에서 올해 2만7천 건으로 연간 9천여 건(51%)이나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광역토론토의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렌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난 몇 분기 동안 콘도를 임대하려는 사람들은 렌트매물 증가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1베드룸 콘도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올해 1분기에 1.2% 하락한 2,441달러를 기록했다. 침실 2개짜리는 3,139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TRREB 관계자는 "콘도 유닛의 재고가 지난해 증가했지만 GTA로 유입되는 가구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렌트매물은 곧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며 "세입자 가운데서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내년쯤 주택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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