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BC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leesunggi
화를 잘 내는 사람 상대하기
leesunggi

 
 
"왜 그 자료를 이 서랍에 두지 않는 거지?" 늘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직장동료가 있다. 그의 기준은 언제나 높다. 정확하고, 기대한 대로 일처리가 되지 않으면 화를 낸다. 눈빛과 얼굴 피부, 음성에서 화를 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에게 일을 부탁하면 갈등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상으로 알고 있으므로, 나는 거의 최소한으로 상호작용한다. 처음에는 틀리고 맞나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내가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므로 선임자였던 그가 지적하는 것은 내가 익혀야 하는 것으로 말이다.


몇 번의 갈등을 통해서, 그가 다른 동료들과 다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타인의 실수나 일처리의 불완전성을 용납 못하는 것은 그의 스타일이었다. 그런 결벽성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일처리에 적합하다. 


그러나 회사의 모든 업무에 기계적인 정확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종종 그도 실수를 한다. 그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했더니, 조용히 지나간다. 미안하다는 말은 없다. 표현이 없다. 그는 자신이 실수하거나 누락한 것을 알았을 때 공개적으로 어떤 표현을 취해야 하는지 매뉴얼에 없다.  


그에게는 지시나 명령보다는 의견을 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더 낫다. 그런 성격이 이로울 때도 있다.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고자 할 때 그를 검정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그의 태도 덕분에 미래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다.


화를 낼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은 미소를 띠울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과 대칭점에 서있다. 같은 직장에서 누구는 즐겁게 지내고 누구는 불평하면서 지낸다. 이것이 나에게 알려주는 교훈이 있다. 화를 잘 내는 그 친구를 보면서 그 사람이 화를 내는 사안에 주목하지 말고, 화를 잘 내는 그의 태도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의 태도이고, 그의 관점이다. 그것은 사적인 문제이지 회사 내에서의 공적인 사안이 아니다. 따라서 내가 그의 말과 행동에 전염이 될 필요가 없고, 그 사안을 그가 말하는 그대로 진지하게 수용할 필요가 없다. 내가 즐겁게 일하고 싶을 때, 나는 미소가 준비된 다른 동료들과 소통한다. 그들의 관대하고, 따스한 태도에 내가 전염되도록 마음을 푹 담근다.


사람의 스타일을 알면 인간관계의 거리 조정이 된다. 필요에 따라서 활용하는 것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W.AHAIDEA.COM
4065 CHESSWOOD DR. NORTH YORK, ONTARIO,M3J 2R8, Canada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Ahaidea
캐나다 daum.ca와 대한민국 daum.net은 관련성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4 AHAID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