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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타운 픽튼(Boomtown Picton)? 도대체 픽튼(Picton)이 어디인가? 픽튼은 캐나다 뉴서울 예정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Prince Edward County, PEC) 섬의 중심지이다. 인구 5천명도 안되는 시골 동네이다. (4,702명, 2016 센서스) 


픽튼은 독립된 지방자치 행정구역인 시티 또는 타운(City or Town)이 아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의 시청(County Office) 소재지이다. 노스욕에서 동쪽으로 2시간 남짓 걸린다. 김치맨은 지난 호의 칼럼 글에 픽튼 위성사진을 삽입했다. 


픽튼은 미국의 독립전쟁(American Revolutionary War, 1765-1783) 시절에 독립에 반대하고 영국에 충성을 바치는 로얄리스트(Loyalist)들이 1780년대에 정착한 곳이다. 미국 동부 13개주의 독립군(American Patriots)들과의 주도권 쟁탈전과 싸움에서 패배한 그들이 영국의 식민지인 캐나다로 이주/도피해 온 것이다.


그 지역에는 로얄리스트를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한 도로가 있다. 로얄리스트 파크웨이(Loyalist Parkway)라는 도로이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와 픽튼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인 온주정부의 33번 도로(King’s Highway 33)이다.  


픽튼이라는 지명은 1815년 6월, 워터루 전투(Battle of Waterloo)에서 전사한 토마스 픽튼(Sir Thomas Picton) 영국군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그 지역은 영국계 백인들의 세상이다. 주민의 95%가 백인종이다. 그리고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70여년동안 인구증가가 미미한 그저 그런 한적한 시골동네였다. 그런데 지난 20년동안에 40여개의 포도밭 겸 양조장(Winery)들이 들어서고, 여름철 휴가, 관광 및 은퇴 목적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픽튼은 65세 이상의 노인(Senior citizen)이 전체 인구의 34.6%를 차지한다. 이는 온주 전체의 16.7%에 비하면 2배 이상이 되는 노인인구이다. 주민들의 평균연령(Average Age)은 52세로써 온주 전체의 41세에 비해 매우 높다. 이는 픽튼지역에 은퇴한 노인들이 무지 많이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픽튼은 소문이 크게 나지 않은 붐타운이 된 것이다. 붐타운(Boomtown)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커뮤니티를 뜻한다. 즉 인구가 부쩍 늘어가고 경제적으로 발전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토론토 역시 붐타운이다. 


그리고 인접 광역토론토(GTA, Greater Toronto Area)의 여러 지역들도 붐타운이다. 요즘은 미시사가와 밀튼(Milton)이 붐타운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1974년에 이민 온 이래 토론토에서 20년쯤 살다가 서쪽 시골지역만을 옮겨 다니며 살고 있는 김치맨이다. 그래서 토론토 동쪽으로 200키로나 떨어져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와 픽튼과는 그동안 별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무슨 일이 있게 돼서 4년 전쯤부터 그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픽튼 지역은 김치맨부부의 은퇴목적지(Retirement Destination)로 선정된 것이다. 즉 지금 하고 있는 가게를 팔고 일손을 놓게 되면 꼭! 그 지역으로 이사 가기로 결심했다. 왜?    

 
그 대답은 한마디로 할 수는 없다. 젊은 남녀들간의 사랑이 맹목적이라 하듯! 김치맨이 PEC 를 좋아하는 건 논리만 가지고는 설명할 수 없다. 그저 그 동네가 그 지역이 좋을 뿐이다. 반했다구나 할까? 


픽튼과 그 일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는 소문 크게 나지않은 붐타운이다. 픽튼에 금년에 새로운 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9월 하순에 PEC의 시의회에서는 그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캐나다 뉴서울의 구도심(Old Downtown)이 될 픽튼(Picton)에 들어설 새 쇼핑센터

 

 

아시다시피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상거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벽돌과 시멘트(Brick and Mortar)로 지어진 쇼핑센터가 건설된다는 건 예사스러운 일이 아니다. 


금년 봄에 착공되어 가을에 완공목표인 이 새 쇼핑플라자이다. 픽튼 다운타운의 서쪽, 로얄리스 파크웨이상의 7.3 에이커 대지에 4개의 건물로 지어진다. 총 상가면적은 66,600평방피트이며 앵커 테난트(Anchor Tenant)는 푸드타운(Foodtown)으로 현재 다운타운에 있는 소비스(Sobeys)가 상호를 바꾸며 이전한다. 그 스토어의 매장 바닥면적(Floor Space)은 49,000 평방피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인구 5천도 안되는 픽튼에 3개의 수퍼마켓이 들어서 있다는 점이다. 메트로(Metro), 노프릴스(No Frills)와 소비스(Sobeys)가 경쟁을 하고 있다. 그 중 소비스가 확장이전하면서 푸드랜드(Foodland)로 간판을 바꾸어 단다. 


어쨋거나! 붐타운 픽튼과 PEC 가 NSC(New Seoul County 또는 City of New Seoul)로 발전/탈바꿈하게 되는 그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김치맨이다. (2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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