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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man2017
[캐나다 뉴서울 얘기 7]김치맨의 은퇴 거부선언
kimchiman2017

 

우리들이 살다가 보면 우연치 않게 얘기가 통할 것만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초면에 말 몇 마디 나누고선 마치 오랫동안 사귀어 온 백년지기 친구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미혼의 젊은 청춘 남녀라면 첫눈에 반해 버리기도 한다. (The feeling of falling in love at first sight)


김치맨은 며칠 전에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 동포님에게 반해버렸다. 인기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열성 팬들처럼 그 분의 팬이 된 것이다. 우연히 그의 블로그에서 글 2편을 읽고 나서다. 그분은 토론토 북쪽 오릴리아(Orillia) 근처의 라군-시티(Lagoon City)에 사는 50대 중반의 브라이언 리(Bryan Lee) 씨이다. 


누구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건 논리가 아니다. 그냥 느낌(Feeling)이다. 무어라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무조건 그 여성이 좋아지면 어찌 할 수 없이 짝사랑(One-sided Love)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직업을 ‘의학문서 번역가’ 및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라 했다. 17년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로 유학을 왔다가 영주권 받고 살고 있다. 


그는 재택근무로 번역 일을 하면서 4개의 인터넷 싸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번역가 배움터 happytranslator.net,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koreanlifeincanada.ca’, ‘패시브 인컴 전략 passiveincomestrategy.net 및 유툽동영상 ‘느린 삶이 주는 평화  youtube.com/channel/UCku79IGyUhpS3NzCGkcvyAw’ 이다. 


위 싸이트들 중 ‘쉼이 있는 삶을 위한 색다른 조언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가 김치맨을 깜짝 놀라게 했다. Bryan Lee 씨는 ‘은퇴생활을 다르게 상상해 봅시다’ 라는 글에서 ‘은퇴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상실의 경험이다.’ 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그는 은퇴 거부선언을 했다. 


브라이언씨는 월급 받고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아니다. 또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사업장 문을 열어놓고 고객들을 맞아 서브해야만 하는 소매업, 서비스업 종사자가 아니다. 재택근무하는 번역가 겸 온라인 사업가이다. 홈비지니스(Home Business)하는 자영업자이다. (He is his own boss). 


그렇지만 김치맨은 브라이언씨가 목소리 높여 외치는 ‘은퇴는 모든 사람에게 지옥이다.’ 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동조한다.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65세 은퇴의 허구성’ 이론에 힘찬 박수 보낸다. 그러면서 72세인데도 불구하고 편의점 카운터 지키는 김치맨 자신을 혼자서라도 자랑스러워 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출처: 캐나다 여행과 은퇴 이야기 https://koreanlifeincanada.ca)

 

 

 

곧 새로 발행될 김치맨의 사전에는 ‘은퇴 Retirement’ 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편의점업은 김치맨이 나이 50에 인생 3막 새출발과 함께 시작한 생업이다. 우여곡절 끝에 죽어가는 시골 가게를 13년째 붙들고 있다. 


안타깝지만 폐업(Permanently Closed /Gone out of Business) 싸인을 가게 출입문과 유리창에 써 붙일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그런데 김치맨과 순킴은 그 날로 은퇴하는 게 절대로 아니다. 두 연로한 7순 노인네 부부가 손을 잡고 새로운 일/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첫날로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다. 놀면 뭐하나?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의 제목을 ‘김치맨의 은퇴 거부 선언’ 이라 했다. 그런데 이는 표절이다. 며칠 전 동생의 소개로 알게 된 Bryan Lee 씨의 블로그에서 보고 베낀 것이다. 물론 브라이언씨의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가만있자! 캐나다 땅에 대한민국의 해외영토(식민지 아님!)를 만들자는 김치맨의 구상과 제안이다. 그 캐나다 뉴서울 건설의 1단계는 은퇴하는 동포들이 선발대/선봉장이 돼서 PEC 섬을 공략하는 전략이 아닌가? 김치맨 부부가 맨 앞장서서 돌격대/특공대를 이끌고 쳐들어 가기로 작전계획 세워놓았지 않는가? 물론 김치맨이 남몰래 수립해놓은 비밀작전!


우리의 공락 목표인 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섬은 쉽사리 점령될 수 없다. 영국계 토박이 터주대감 2만5천명, 보병 2개사단 병력의 대군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난공불락의 성이다. 캐나다 판 알라모 요새(Fort Alamo, Ontario Canada)이다. 


그런데 Bryan Lee 선생의 ‘죽는 그 순간까지 은퇴하지 맙시다!’ 는 제안에 공감하는 동포들이 많아지면 어떡하나? 어느 누가 먼저 뉴서울로 이주해 들어갈거며 소는 누가 키울건가? 


240년 전에 원주민 인디언들을 내쫓고 그 섬을 먼저 차지한 영국계 캐네디언들이다. 이제 그들은 뜻하지 않은 코리언들의 침략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코리언들이 몰려온다! 코리언들이!” (The Koreans are coming! The Koreans are coming!) 비명을 내지르며 코리언들의 진격에 죽기 살기로 맞서 싸울 것이다. 


영국계들보다 우수한 두뇌와 근면함! 그리고 창의력으로 무장한 용감무쌍한 우리 한민족 코리언들이다. 


캐나다 뉴서울 코리아타운을 건설하자는 얘기이다. 이는 결코 과대망상증 환자의 헛소리가 아니다. 이곳 캐나다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우리 한민족이 계획한 신도시!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리게 돼있다. (20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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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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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에, “코리언들이 몰려온다! 코리언들이!” (The Koreans are coming! The Koreans are coming!) 라는 표현 역시 표절입니다. 1966년 영화! The Russians Are Coming, the Russians Are Coming 영화제목을 본따서!!! 겁에 잔뜩 질려있을 그 지역 터주대감들을 상상하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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