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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1)-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아프리카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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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를 말하면 피라미드와 나일강이 먼저 떠오른다. 고대 파라오의 본고장인 이집트는 수많은 신전과 피라미드 무덤이 여행객을 놀라게 만드는 곳이다.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이슬람 고대도시 카이로까지 9237km의 먼 거리에 도착하는데 10시간이 소요되는 강행군이었다. 토론토를 떠날 때는 섭씨 0도의 쌀쌀한 날씨였는데 이곳 카이로는 37도의 무더운 날씨로 우리들을 맞이했다. 다른 대륙에 온 것을 느낄 수 있는 너무 더운 날씨였다.

  

 

 

 

 

이집트 아랍 공화국, 줄여서 이집트 또는 애급은 아프리카의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로, 아랍어를 공용어로 하는 인구 1억 명으로 국토의 97% 이상이 불모의 사막지대이며 시나이 반도를 통해 서아시아와 이어져 있다. 북쪽에는 지중해, 북동쪽으로는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고, 동쪽에는 홍해, 남쪽에는 수단, 서쪽에는 리비아가 있다. 해마다 나일 강에 일정한 홍수가 일어나, 이집트의 토양을 다시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 덕분에 이집트는 연중 내내 수확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나일 강의 선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 하류에서 번성한 문명이었으며, 최전성기인 기원전 15세기에는 나일 강 삼각주에서 제벨 바르카까지 세력을 뻗쳤으며 이 시기에는 에티오피아와도 교류하기까지 했다. 기원전 3200년부터 기원전 332년까지 3천 년 동안 존재했으며 알랙산드로스 대왕의 점령으로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집트는 원조 수로 제국으로서 관개 산업에 의존하였던 문명이다. 나일 강은 남쪽에서부터 지중해를 향해 북쪽으로 흐른다. 나일 강 하류에서 번성한 세계 4대 문명으로 석기시대 무렵부터 정기적으로 범람해 풍부한 식량을 확보하게 해준 나일 강으로 인해 인류가 남긴 가장 위대한 고대의 흔적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이 성립되었다.


 인류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이집트의 유적지, 이집트 유적 기행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집트의 매력을 소개하고, 현지 유적을 통해 5000년 전 역사 속 세계로 초대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의 경계를 긋는 시나이 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지역으로 언제나 영토분쟁의 대상이 되어온 곳이다. 여행자들에겐 시나이 반도는 아름다운 홍해와 시나이 산이 있는 장소로 통한다. 이 시나이 반도엔 두 군데의 휴양도시가 있는데 샤름 엘 셰이크와 다합이다. 이집트와 아랍의 부자들이 몰려드는 휴양도시로, 화려한 호텔과 리조트를 소유한 사설 해변이 즐비하다. 

 

 

 

 

 

중동 최대의 도시와 길다란 나일 강의 삼각주를 둘러보고 진귀한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집트는 황량한 사막에 자리 잡고 있는 고대의 유적지로 유명하다. 한편 많은 여행객들은 이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요로운 하곡에 자리 잡은 현대 도시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사하라 사막을 구경하고 나일강 유역과 지중해 해안을 따라 형성된 세계적인 도시들을 둘러본다.


 카이로와 룩소르에서는 이집트에서도 가장 유명한 유적지를 볼 수 있다. 카이로의 남서쪽 외각에서 기자 피라미드와 기자 대스핑크스, 거대한 박물관에서는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비롯해 이집트 전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이집트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룩소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왕들의 계곡에서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아 나일강 크루즈에 참여하여 이동할 수 있다.


 서부 사막의 광활한 사하라, 그레이트 샌드 시를 따라 부드러운 모래 언덕이 펼쳐지고, 흰 사막의 기이한 풍경을 따라 버섯 모양을 한 바위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막의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자그마한 녹지에 형성된 고대 도시가 오늘날까지도 번성하고 있는 시와 오아시스, 중세의 샬리 요새 유적지로 둘러싸인 도시 중심부에는 고대의 무덤이 가득한 험준한 언덕이 자리 잡고 있다. 사막을 탐험한 다음에는 아랍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일컬어지는 알렉산드리아의 중세풍 해변 카페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보자.


 나일 강 하면 이집트를 떠올리겠지만 남쪽에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두 줄기로 나뉜 강물이 수단을 지나 이집트로 흘러 든다. 그 두 줄기를 청(Blue) 나일강과 백(White) 나일강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으로 수단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한 농업국가이다. 정치적으로 주도권을 갖고 있는 수단의 북부 정부는 이집트와 같은 아랍계이기에 사이가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막지대가 많은 이 나라들은 나일강의 자원을 놓고 자주 대립했고 그것이 정치적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고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먹을 거리다. 이집트는 바로 이 먹거리 확보에 있어서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나일강에서 생산되는 곡물 “밀”이 그 주인공이다. 장장 6690km에 이르는 나일강은 매년 범람했고 그때 마다 최고 품질의 흙더미들을 하류로 옮겨 놓는 일들을 충실하게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이 하늘의 축복 덕분에 이집트 사람들은 BC 2000년경부터 나일강 유역에서 밀을 재배하며 찬란한 세계 4대 문명의 하나를 꽃피울 수 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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