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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수렁에 빠질 토론토 부동산?
frankyjeong

 

요즘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주식, 가상화폐 등의 움직임을 보면서 과연 연초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작년 후반기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가상화폐의 가격들이 마구 올라가면서 팬데믹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도 시중에 풀린 엄청난 유동성 때문에 꺼지려는 버블에 버블이 끼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까지도 하였다.

그런데 올해 초들어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부동산 투자와 매수하는 행태를 보이는가 싶더니 고작 2개월 만에 작년 상승치 만큼 올라가는 수치들을 보면서 이러다 일 나겠다 싶었다.

그래서 필자가 2017년이 생각이 난다면서 2017년과 같은 폭락이 올 수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의외로 부동산 전문가들이라는 중개인들 입에서 폭락은 없다면서 잠깐 주춤하는 듯하다가 다시 급상승하면 후회 할 것이라는 말과 글, 그리고 유튜브 같은 방송들을 통해 토론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나 부족하여 걱정 없다는 것을 부추기며 과감한 영업활동에 매진했던 기억이 난다.

동료 부동산 중개인들이 “필자의 칼럼을 읽은 손님들이 하나같이 정영훈 중개인은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보고 있던데 콘도분양도 그렇고 주택도 그렇고 지금 구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느냐는 식으로 묻는다”면서 “제발 그런 식으로 글 좀 쓰지 말아달라”며 불만 섞인 연락도 엄청나게 받았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연락이 없다.

오히려 그 손님들로부터 “우리 중개인이 토론토는 수요가 많고 공급이 부족한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정영훈씨 부동산 전망관련 칼럼은 그냥 읽고 흘려버리면 된다고 했다”면서 필자에게 본인은 최고점에서 주택을 구매한 것 같은데, 또는 콘도를 분양했는데, 어떻게 해야 좋겠느냐며 하소연하는 전화들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럴 때마다 필자의 단골 멘트는 전쟁만 끝나면 머지않아 좋아질 테니 너무 상심 말라는 위로뿐,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 줄 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실물인 부동산이라서 이다. 가상화폐나 주식은 가치가 있는 무형의 것이기에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것을 빼면 아무짝에도 써먹을 수가 없으니 말이다.

최근 KOK 토큰 관련하여 ‘폰지’식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기사를 접하였다. 필자의 주변에서도 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전에 다단계와 관련된 여러 종류를 경험해보았기에 KOK 토큰 시스템을 지인들에게 처음 듣는 순간 이것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과는 또 다른 위험한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단계 구조를 통하여 지인들을 통한 구전이라는 형식을 빌어 생활 필수품들을 지속적으로 파는 영업활동으로 본다면 좀더 좋다는 물건을 좀더 비싸게 구입해서 썼구나 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가상화폐라는 것은 무형의 것이라 100%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현금화할 수 없는 어떠한 상황에 직면할 시 그 순간 투자금을 그대로 날려버릴 수 있는, 즉 사기 당할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가입하면 안 되는 이유를 들며 꺼꾸로 설득까지 하였는데, 주변에 알만한 사람들을 거론하며 막무가내로 가입하라는 식들이라 거절하면서도 기분이 여간 찝찝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결국 이런 기사가 나오고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답들이 없다.

그런데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한가지 주의할 것은 모기지를 많이 빌렸다면 이건 지금 같은 시기에는 또 다시 큰 문제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지난번에 0.5%의 금리를 두 번이나 연속 올리고도 곧 내일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0.75% 올릴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2~3차례 연속으로 더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개인채무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게 된다. 거주해야 할 주택이 아닌 투자용 부동산이라면 좀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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