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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제 2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될까?(2)
frankyjeong

 

헝다그룹의 위기는 한마디로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것으로 보인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듯이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하여 전세계가 경제위기를 맞은 적이 있어 침소봉대한 측면이 있다.

헝다그룹과 리먼 브라더스와의 큰 차이점은 헝다는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에 리번 브라더스는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라는 것이다. 필자가 과거에도 부동산 투자는 실물이고 주식 같은 금융자산은 종이 쪼가리라는 식으로 비교 언급한적이 있다.

단지 문제는 약 3,000억달러(약 355조)에 달하는 엄청난 부채를 지고있어 파산을 할 경우 헝다그룹에 투자하거나 돈을 빌려준 금융권과 부동산을 사려고 투자한 중국인민들에게는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겠지만, 만일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부채를 갚을 시간을 벌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경우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끝내고 매각을 하면 빚을 상환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중국당국이 개입을 할 것인가 아닌가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헝다그룹은 중국내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세계의 금융권과의 연계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시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인 9월 23일 200억 달러에 달하는 달러표시 채권의 이자인 8,350만 달러(약 985억)를 지불하지 못했다.

헝다그룹이 파산에서 벗어 날수 있는 길은 최대한 자회사가 보유한 돈이 될만한 지분들을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해서 일단 발등의 불을 끈 후에 중국 지방정부의 협조를 얻어 예금 금리를 조정받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완료 매각하면서 지방정부 또한 부동산 판매 수입을 줄이는 고육지책을 벌여야만 파산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필자는 ‘대마불사’라는 진리아닌 진리와 부동산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중국사람들이 갖고 있던 철석같은 믿음을 깨면서 중국에서 벌어지는 부동산 묻지마 투자라는 사회현상에 대해서는 경종을 울리고자하는 중국 공산당의 교화운동으로 보여진다.

중국 공산당이 경제발전을 견인하기위해 인민들에게 그 동안 그러한 믿음을 갖도록 용인하면서 나빠진 인민들의 부동산 투기 습관을 내버려 두었는데,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면서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 포석의 일환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민심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공동부유’를 선언하였고 하필 ‘오비이락’처럼 헝다그룹의 사건이 터져 버린것이다.

공동부유란 함께 잘 살자는 것으로 그 동안 중국이 자본주의식 경제를 끌어들여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불거진 부익부 빈익빈을 척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면서 내부적으로는 불평등이 심화되다보니 중국인민들이 돈을 벌면 무조건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일상화된 삶이였는데, 중국이 더 이상 이런 부동산 투기로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을 방치하지 않는다는 본보기를 이번 헝다그룹 사태에서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헝다그룹을 무조건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것이다.

결국 중국의 경제에도 어느정도 큰 내상을 입게되겠지만 헝다그룹에게는 파산은 가까스로 면하게 하면서 큰 손해를 입게하고, 투자자들에게도 어느정도 손실을 입게 하고는 평가절하된 헝다그룹의 자회사들을 헐값에 싸게 주어먹는 그렇게 중국 공기업으로 흡수하는 수를 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요즘 미국의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원인과 괘를 같이하는 금리인상과 급속한 인플레이션 현상들이 캐나다의 토론토 부동산 경기에 있어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지지만 그 반대로 턱없이 부족한 주택공급과 향후 이어질 이민자들의 행렬, 미국과 호주에 비해 덜한 반 중국적인 정서로 미국과 호주대신 캐나다로 향하는 중국 유학생들의 행렬은 부동산 하락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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