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2018년 하반기 캐나다 경제와 부동산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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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전조가 깔리더니 결국은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5월 말 우리 캐나다뿐 아니라 EU, 멕시코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관세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를 한 것이다.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은 10%의 고율관세가 부과된다. 


지난 몇 개월간 캐나다, 미국, 멕시코간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해왔지만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NAFTA협정폐기를 시사하는 벼랑 끝 전술 끝에 애초 5월 1일까지였던 협상시간을 6월 1일까지 연장까지도 했지만 결국은 판을 깨면서 앞으로 우리 캐나다경제는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물론 트뤼도 총리도 이에 대하여 캐나다 역시 미국제품에 130억 달러 상당의 보복관세를 미국이 관세를 철회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긴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 동안도 캐나다와 미국간의 환율이 크게 바뀔 때마다 가까운 Costco의 채소와 과일가격들의 등락을 수없이 봐왔었다. 농산물만을 예를 들어도, 식 자재 가격의 상승을 부추겨 제살 깎아 장사를 하지는 못할 식당이라면 가격을 올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캐나다 경기는 불안정한 상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완전히 냉각된 지금의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또 어떤 수순을 밟게 될 것인가?


미국 트럼프 정부가 전세계를 무역전쟁으로 몰아가는 느낌은 필자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미 대선에서부터 주장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극단적인 자국보호정책의 움직임을 보이더니 결국, 그 움직임은 글로벌 자국 보호무역주의를 부축이면서 세계의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러시아 스캔들 사건으로 탄핵되는 것을 피하고자 자신에게 쏠린 내부의 시선을 세계 경제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로 중동의 불안한 정세를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고가 분산시키고, 그 동안 실패했던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북미간의 평화협정이란 전대미문의 성과를 낸 후, 트럼프정부였기에 이런 역사적인 공로를 세웠다는 논리로 중간선거를 돌파하여 위기를 무마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바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공동으로 군사안보를 유지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인 우리에게 미국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라는 배신감에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으나 캐나다도 한국처럼 철강관세를 발표한 후 유예를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본다.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지난해 캐나다와 미국의 수출 수입은 연간 총 5천5백억 달러규모이며 미국이 약간의 적자를 보는 수준이지만 캐나다가 미국으로부터 2천6백억 달러의 수입으로 미국의 900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부분 기여를 했기 때문에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무모한 짓을 과연 옆집 이웃에게까지도 할 것인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대로 간다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압박과 경기 불안정으로 경기성장률(GDP)이 기존의 2% 정도에서 반 토막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만큼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아 소비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사치품과 건강식품부터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결국 리테일 샾과 식당으로 영향이 옮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작년 4월 이후 식어오면서 올해 말까지 냉각기를 갖고 내년부터는 벗어 나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전망에 약간의 먹구름이 끼는 듯하다. 그러나 이민정책의 꾸준한 시행으로 끊임없이 인구가 유입되는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는 주택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결국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로 여러 가지 전조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렌트비의 급격한 상승을 들을 수가 있다. 매년 가파르게 올라가는 렌트비를 지불하면서 생활이 가능할까? 결국은 내 주택을 마련하는 사람만이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나빠지면 주택가격이 잠시 내려갈 수는 있다. 그러나 경기가 괜찮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올라간다. 특히 한정된 땅에서는 인구가 줄어들지 않는 다면 주택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내려갈 지 모른다는 심리적인 동요가 자칫 내가 정말 원하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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