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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수면부족과 불면증(3)
frankyjeong

 (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

 

 지난 주 수면부족으로 불면증이 생길 수 있는 원인으로 수맥이 지나는 곳에서의 취침, 취침 전 카페인 섭취, 또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 사용과 같은 일상생활 환경이나 습관에 대하여 다루었다.

 

혹시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문구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가? 이 광고는 1990년 초반에 침대회사인 에이스침대의 광고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였다.

필자는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하나의 문구가 드러내는 기 막힌 표현이라고 보았다. 수면에 방해를 주지 않고 최상의 조건으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침대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당시 이 파격적인 표현으로 사람들의 머리 속에 침대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는 필자가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가져다 쓴 인용구이지, 사실 침대를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물론 침대도 어떠한 침대냐에 따라 잠자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좋은 침대 또한 베게, 이불도 당연히 도움은 될 것이기에 이 또한 신경을 쓰면 좋을 수 있다.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수면에 제일 큰 방해를 주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코골이다.

 

코골이가 숙면을 방해할 것이라고는 넌지시 생각을 해보았겠지만 어느 정도로 심하게 방해하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을 것이다. 코를 골다 보면 심할 경우 자기 코고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는 경우도 생긴다. 코를 고는 것 때문에 제대로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각종 의학실험들을 통해서 밝혀졌다.

 

숨을 쉴 때 코로 들어온 공기는 기도를 통하여 폐까지 도달한다. 그런 과정에 코를 골게 되는 것은 기도 부근에서 원인이 발생하게 되는데, 입으로 숨을 쉬더라도 마찬가지이다. 보통은 살이 찐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유는 비대해진 목젖이나 편도 또는 혀에 의하여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가 드나들 때 순간적으로 막혔다가 열리는 현상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파열음 소리가 나기 때문이며, 이것이 바로 코골이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 중 3명 중에 1명은 수면 중에 코를 곤다고 한다. 코를 고는 것이 심하지 않다면 별 문제가 될 것은 아니지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들의 경우 같이 자는 배우자의 잠을 방해하거나 심지어 본인의 잠도 방해를 하게 되는 문제를 만든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코골이가 심한 경우, 호흡 중에 간혹 기도가 일시적으로 막혀 호흡을 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순간 호흡이 멈춰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본인은 단순히 코를 좀 고는 정도라고 무시했다가는 큰일 날 수가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코골이만 하더라도 나이가 먹으면서 살의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골이를 한다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수면 중 호흡을 못하므로 혈액 내 산소량을 감소시켜 뇌 질환, 더 나가서는 사망까지도 야기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뇌 질환 문제가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비렘수면 3단계의 잠을 거의 잘 수 없을 뿐더러 비렘수면 2단계 잠도 제대로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결국은 아주 얕은 비렘수면 1단계 잠을 자다가 다시 깨는 뇌가 각성되는 단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거의 잠을 못 잤다고 느끼는 정도가 된다. 이는 육체적 정신적 휴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계속 잠을 자더라도 피곤한 상태가 된다. 그러다 보면 다음날 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 악순환은 계속 이어져 제대로 생활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수면 중에 숨이 막혀 순간적으로 무호흡 상태가 되는 것이 적어도 1시간에 5번 미만이어야 그나마 뇌로 가는 혈액의 산소량에 문제가 덜한데, 그 이상일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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