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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내 집 마련 풍수(14)
frankyjeong

 

(992호에 이어)

그 동안 필자가 나열한 좋지 않다는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에 골라 놓은 것이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그러나 간혹 전혀 근거나 신빙성도 없고 과학적이지도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풍수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기도 하는데, 지켜서 나쁠 것 없다고 아무 의심 없이 믿고 무조건 따라 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12. 원형에 가까운 다각형 모양의 집터가 좋다.

 

 

 

예로부터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집터는 재산을 잃고 사람들이 다투거나 다친다거나, 대지의 모양이 요철이 많은 집에 살면 굴곡진 삶을 주는 터라 어려운 삶을 살게 된다는 등 이야기들을 들어왔을 것이다. 과연 그런 집터에서 살면 그렇게 재산을 잃고 건강이 나빠지는 삶을 살게 될까?

만일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미신을 믿고 있다는 반증이다. 필자가 풍수에 대해 다룰 때마다 옛 선조들로부터 내려오는 미신과도 같은 말과 글의 자극적인 표현들 때문에 풍수가 미신이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밖에 없으니 제대로 된 표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자극적인 표현들이 순화되는 순간, 후손들에게 주고자 하는 경각심도 쉽게 사라져,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비슷한 실수들이 계속 반복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

그래서 풍수에서 사람이 죽는다거나 재산을 날린다거나 정신병이 생기거나 귀신이 나타난다는 식의 무섭고 자극적인 표현들이 결국은 선조들이 겪은 실수나 잘못을 되풀이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 아닐까? 다만, 그런 표현을 한 이유와 어떻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하기에 필자는 자주 주거와 환경공학적이라는 이름을 빌어 해석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삼각형 모양의 집터는 나쁘다”고 하는데, 뾰족한 삼각형 모양을 갖는 터는 가위를 벌려 종이를 자르기 전, 종이가 처해진 상황처럼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한 기운에 노출된 것으로 보니, 기의 순환이 정상적이지 못해 삼각형 안에 있는 건물에 불이 쉽게 난다거나 안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분란이 쉽게 일어난다고들 한다.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겁이 나서 “아! 난 그런 삼각형 모양의 대지에서는 살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뇌리에 세게 박힌다. 그렇지만 무슨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 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터의 모양은 원형에 가까울수록 좋고 세모에 가까울수록 나쁘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움직임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천체의 움직임은 에너지의 운동인데, 동심원 모양을 그리는 것이 진리인 것이다. 어디에도 각진 삼각모양의 움직임이 있을 수가 없음이다.

그러니 에너지의 흐름이 제일 좋은 모양은 원형인데, 많은 사람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땅의 모양을 원형으로 만들면 원과 원들이 붙고 남은 자투리 모양의 땅은 누가 소유해야 할까? 라는 문제에 봉착할 것이다.

근대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지를 나누기 쉽게 사각형으로 분할을 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삼각형으로 나눌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뾰족한 부분은 대부분 쓸모 없는 땅으로 방치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관리하기가 용이하지 못하니 더럽거나 지저분한 곳이 될 것이다. 결국 더러운 모습을 보게 되고, 냄새가 나기 쉬우니 좋지 않은 에너지가 발산된다고 할 수 있고 쌓인 더러운 것들 위로 불똥이라도 떨어지면 쉽게 불이 붙어 건물로 전소될 수 있기에 불안정한 에너지 흐름을 보인다고 말을 할 수도 있으니 틀린 말이 아니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 분란이 쉽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은 서로 방치하듯 신경을 쓰지 못하는 곳이라 이웃끼리 서로 지적하며 더러우니 청소를 하라고 하거나 참견하게 되면 분란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지라 맞는 말이다. 표현이 좀 자극적이라 충격을 받기 쉽다? 아니다? 의 차이일 뿐, 결국 의미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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