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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yoo
유동환의 돈 이야기(24)-미달러와 세계질서( 4 )
donyoo

 


American democracy came from the forest and its destiny drove it to material conquests. (Frederick Jackson Turner)

 

미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세계질서를 잡고 있다. 미국경제력은 지난 150년간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과 금융관리와 서비스로 인류의 생활양식을 바꾸며 직업창출과 때로는 전쟁으로 인한 미국 경제성장에서 나온다. 


미국의 힘을 받쳐주는 미 달러의 위력은 미국경제성장에서 나온다. 특히 1970년 말 이후에는 기라성 같은 20대의 젊은 기업가들이 수없이 속출하여 하이텍 및 정보사업으로 미국 경제성장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100대 부호들은 몇 사람 빼놓고 모두 미국인이다. 무슨 이유로, 어떻게 세계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이 미국에서 속출하는지 세계인들의 관심이 아닐 수 없고 그 원인의 역사를 관찰하게 된다.


애국심(PATRIOTISM)


미 국민은 미국을 세운 조오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을 포함한 7인의 건국영웅들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대한다. 그들은 헐벗은 의용병을 이끌고 선두에서 독립전쟁을 총지휘한 워싱턴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어 미국이 전쟁이나 경제적 위협을 받으면 철저한 애국심을 일으켜 국가를 지킨다.


두 개의 정당이 상-하원에서 정적이 되었다가도 국가위기 특히 전시에는 초당정책으로 단결하여 무조건 애국심을 일으킨다. 2001년 9.11사태 후 아프카니스탄 폭격과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예로 들 수 있다. 


참고로 9.11사태 시 부시 대통령은 12시간 잠적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국민들은 초조했지만 그들이 뽑은 국가원수와 정부를 믿고 침착하게 기다렸다. 후에도 그의 잠적을 시비거는 여론은 없었다. 인신공격과 파벌로 야기되는 국가혼란을 피하는것이 국가의 이득을 위하는 애국심의 발로라고 믿는다. 국가혼란은 경제력을 상실케 하고 국가에 이득이 되지 않는 것을 미국여론이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도산위기에 처했을 경우 미국이 경제적 위협을 받으면 국민의 세금을 담보로 그러한 기업체들을 금융구제한다. 지난 2008년 서브 프라임 경제난에서 파산에 이른 GM과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회사들을 미 정부에서 3.7조 달러 이상 융자(CNBC)하여 구제한 사실을 예로 들 수 있다(TOO BIG TO FAIL). 


또한 국가 거물급을 함부로 감옥에 넣지 않는다. 1974년 워터게이트 범죄사실이 드러난 닉슨 미 대통령을 사면시킨 이유 중 하나는 그를 감옥소에 넣는 것보다는 그의 국제정치능력을 이용하는 것이 미국에 더 큰 이득이 되기 때문이었다. 


20세기 초 경쟁업체들을 죽이기 위해 범죄에 해당되는 사업경영을 했던 록펠러를 감옥에 넣지 않은 이유 중 하나도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미국민의 애국심으로 인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TOO BIG TO JAIL). 

 


 
 

▲조오지 워싱턴 

 

 

 

서부개척(Frontier)과 자본민주주의(Capital Democracy)


16세기 후반 미국 동부 13주는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을 포함한 유럽제국들이 차지했다. 17세기 후반 이후 1776년 미 독립전쟁이 일어나기까지 13주에 이주한 청교도들과 독일인들을 포함한 유럽인들은 영국의 식민지정책 지배하에서 개척생활을 했다. 


토마스 제퍼슨 미3대 대통령은 정적이었던 워싱턴 미 국부의 뜻을 이어받아 1803년 미 중서부를 차지한 루이지애나를 매입했고 개척자들은 아팔라치아 산맥을 넘어 새로운 산림과 황야를 닦아 자기의 땅으로 만들었다. 투철한 개척정신을 갖고 피와 땀으로 꿈의 서쪽 땅을 헤쳐나가 1849년 캘리포니아 주까지 미연방에 포함시켰다.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와 평등을 서로 인정하며 공생공존 하면서 민주주의를 일으켰다. 그들의 민주주의는 각자의 노력으로 누구든지 토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본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고, 인디언과 싸울 때에는 한데 뭉쳐 민병을 만들었고, 군사력을 더 키우기 위해 연방군을 만들었다. 


그들의 일부는 총 몇 자루와 역마차로 인디언들과 싸우며 삽과 곡괭이로 미대륙 황야를 개척하여 농경사업을 이루며 대지주들이 되었다. 워싱턴 대통령도 영부인이 상속받은 토지를 7600 에이커로 확장하여 500여명의 흑인노예 노동력으로 연초재배농장을 운영하여 90번째의 부호대열에 들어갔다. 현재가치로 그의 재산은 약200억달러로 추정된다.


그들은 260여 년이 지난 세대에도 서부영화를 제작하여 미 국민에게 서부개척정신을 보여준다. 산업혁명 이후 철강 석유개발로 철도, 통신, 자동차사업은 물론 중화학 공업과 선박, 항공, 금융사업을 일으킨 세계100대 부호들이 줄지어 미국의 경제력을 키워나가고 그들의 부호제국을 만들었다.


서부개척 정신으로 부를 축적할 때는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자유와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빈부차이에 의하여 자유와 권리가 차별 받는 자본민주주의가 된다. 그들은 국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사회민주주의를 믿지 않는다.


미 국민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누구든지 부자가 되어 부호제국을 세울 수 있다는 꿈과 열망을 갖고 개척정신으로 노력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이용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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