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표적인 자연 처방 프로그램인 '파크스(PaRx)'의 창립자이자 의사인 멜리사 렘(Melissa Lem) 박사가 소개하는 자연이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요 내용입니다.
자연 처방(Nature Prescribing)의 개념:
의료 전문인이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공식적인 권고사항(처방전)을 발급하는 의료 실천입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2만 명 이상의 보건 의료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만 건 이상의 자연 처방이 발급되었습니다.
자연이 건강에 미치는 과학적 효과:
1만 건이 넘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자연 속 시간이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개선, 당뇨병 위험 감소, 암 치료 보조, 그리고 불안 및 우울증 완화 등 거의 모든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처방전 형태로 제공하는 이유:
단순 구두 권고에 그치지 않고 의사가 직접 처방 내용을 기록해 종이 문서나 이메일로 전달하면, 환자가 시각적으로 상기하게 되어 실제 야외 활동을 실천할 동기 부여와 이행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추천 가이드라인: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일주일에 최소 2시간 이상, 한 번에 최소 20분 이상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을 권장합니다. 거친 등산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공원 산책이나 도심 속 녹지 등 본인에게 의미 있는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건강의 제4의 기둥:
건강한 식단, 운동, 수면과 함께 '자연 속 시간'을 건강의 제4의 기둥으로 삼아야 하며,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역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상호 호혜적인 관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