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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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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T. 1-514-597-1777/484-6546, E. kwangoh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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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427868
9212
2026-07-12
한의학에서 보는 섭생법 ~늘어나는 수명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임상진료 현장

늘어나는 수명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임상진료 현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지 문의받는 경우가 많다. 세세한 병력을 알려주면서 맞춤형 지도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많은 것을 기억하지는 못할 것 같으니 딱 한 가지만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현재 상태에 따라 병을 발생시키거나 키울 수 있는 요인은 최소화하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올바른 양생법을 알고서 상황에 따라 최대한 실천하려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간단한 비결이라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분류를 크게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나쁜 기운의 감촉에 의한 외감병(外感病)과 음주를 포함해 잘못된 음식 섭취로 인한 음식상(飮食傷),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칠정상(七情傷), 과도한 성생활을 포함한 정신적·육체적 과로로 인한 노권상(勞倦傷), 그리고 사고나 염좌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인 경근병(經筋病), 마지막으로 피부접촉이나 섭취에 의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독극물 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접하기 힘든 중독과 피하기 힘든 사고, 그리고 평소 바른 자세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 착용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경근병을 제외한다면 일반적으로 먼저 거처하는 곳에 주의를 기울여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축축해 곰팡이가 자주 피는 곳과 반대로 냉·난방시설이 가동중인 사무실과 같이 건조한 환경도 주의할 것을 알려준다.

다음으로는 음식의 양과 종류를 가려서 정해진 시간에 본인에게 적절한 양을 즐겁게 오래 깨물어 먹도록 지도한다.체력이 극도로 소진된 항암 투병중인 환자이거나 고령의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거나 편식하게 된다면 몸에 이롭지 않기 때문에 체질에 구애받지 말고 골고루 먹을 것을 추천한다. 다만 예전에 먹고 나서 자주 탈이 났던 음식이라면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도 현명하게 피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외부의 스트레스 자극에 의해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기쁨, 분노, 걱정, 생각, 슬픔, 두려움, 놀람 등의 감정이 과도할 경우 다양한 심신의 장애를 유발하므로 항상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음주와 흡연 대신 건전한 운동, 여행과 같은 취미생활, 본인이 처한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 종교 생활, 명상과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적절한 노동은 삶의 가치를 드높이고 필요한 경제생활도 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과도할 경우 다양한 근골격계의 질환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유해할 수 있으므로 네 번째 양생방법으로 항상 휴식과 일을 본인에게 맞도록 배분해 몸과 맘에 활력이 유지되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는 한의학에서 중요시 여기는 생명의 물질적 기초에 해당하는 정(精)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신체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성생활을 삼가고 나이에 따른 신체 변화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내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바른 기운이 있게 되면 외부의 해로운 자극에 대항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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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427812
9212
2026-07-09
이명(耳鳴)의 한방치료

이명(耳鳴)은 귀에서 매미가 우는소리나 개미가 기어가는 소리등 여러 가지 소리가 윙윙거리면서들리는데  실제로 밖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고 자신만이 소리를 인식하는 질병을 말한다. 가벼운 증상에도 일상 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불면 불안 환청등 정신병까지 수반 할수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환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명의 원인은 돌발성 난청 청신경장애 또는 메르에르씨병 같은 각종 귀질환에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급격한 정신적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수술이후 에 신체의 정상적인 몸에 항상성이 무너지면서 나타나기도 하고 또한 심한 이명환자의 경우에는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인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정상인과 이명환자의 자율신경기능을 비교한 결과 이명 환자들의 교감신경이 정상인에비해 항진 되어 있었는데 특히 발병 된지 오래된 환자들의 교감신경이 더욱 항진 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침치료를 통해 자율신경기능을 조절하고 뇌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이명을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법이 관심이 갖고 치료효과에 있어서 유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의학적으로 이명의 원인은 많다. 가장 흔한 것은 기혈부족(氣血不足)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사람의 눈과 귀는 양기(陽氣)의 힘을 받아 총명하게 되는데 귀와 눈의 음혈(陰血)이 허해지면 혈액순환이 되지 못하여 기와 혈의 순환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이명이 발병한다고 하였고 이런경우에는 기혈을 보충해주는 패모 진피 황연 황금 저담 치자 현삼등이 한약재가 들어가는 통명이기탕(通明理氣湯)을 처방하여 치료한다고 하였다.

너무 차가운 기운이나 더운열기나 나쁜 화학물질등인 풍사(風邪)에 감촉하여 기(氣)와 더불어 서로 충돌한결과 이명소리가 매미 우는 소리처럼 들리는 증상에는 천궁 백지 창출 세신 석창포등이 들어가는 궁지산(芎芷散)을 사용하고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고 종맥(자율신경계)이 허약하면 염증등이 귀에 침입하여 발병한 병이나 먼저 오령산(五?散)에 지각 귶피 자소엽 생강등을 가미 하여 청목향원을 같이 복용하면 치유된다 하였다.

스트레스등이 너무 많이 뇌에 풍열(風熱)이 발생하고 음주등으로 인한 주독으로도 이명이 생기는데 이때는 통성산(通聖散)에 지각 시호 남성 길경 청피 형개를 가하여 복용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은 담화(痰火)체질로 두귀가 울며 점점 귀머거리 되려는데는 통명리탕(通明理湯)을 사용하며 하체가 약한 신정(腎精)부족과 이로 인해 성격이 급하고 체력이 약한 음허화동(陰虛火動)한 환자는 부신환(復腎丸) 황기환(黃氣丸)등으로 치료 한다 하였다.

이명 증상이 심해지면 이농(耳聾)증상으로 발전하여 완전히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며 동의보감에서는 귀의 질환에 대해서 이양(耳痒)이라는 귀가 가려운 증상 정이(?耳)라는 귀의 염증성 질환 이중정(耳重聽)이라는 환청질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치료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병(耳病)치료하는데 불치병이 있는데 신허기허자(腎虛氣虛)는 불치라고 한 것은 의미심장한 말로 항상 건강하게 면역기능을 강화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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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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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26-07-09
이명의 개인별 맞춤 한방치료

이명은 외부에서 아무런 소리 자극 없이 일어나는 소리의 인식을 말한다. 계속되는 소리로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집중력 장애 등이 생기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이명은 성인에서 2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하지만,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

이명 환자의 80%에서 난청이 동반된다고 할 정도로 이명과 난청의 관계는 밀접하다. 많은 환자가 우려하는 것이 이명이 난청을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인데 그 반대로 난청이 이명의 원인이 된다. 난청이 생기면 정상 청력과의 차이를 메꾸려는 대뇌의 잘못된 보상으로 이명이 생긴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다. 50~60대 이후에 청신경의 노화로 노인성 난청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이명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 난청이 동반되는 모든 질환에서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난청도 귀 질환도 없고 나이도 젊은데도 이명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요즘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바로 근육이 원인이 되는 ‘체성감각성 이명(체성 이명)’이다. 이는 목, 턱, 어깨 등 귀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의 이상이 체성감각의 과활성화, 청신경로의 과흥분을 차례대로 유발하며 이명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특히 최근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이명 환자가 늘고 있다.

이명의 첫 시작은 귀와 관련이 깊으나, 중증화, 만성화로 진행될 때는 자율신경계와 대뇌 변연부가 많은 기여를 한다. 이명이 처음 시작되는 시기에 느끼는 불안감과 신체적인 괴로움이 신체에서 이명의 신경회로를 형성한다. 이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2018년도에는 한국 40대 이상 성인의 23%에서 이명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이명을 느꼈다고 해서 모두 다 치료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심하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는 사람이 치료대상이 된다. 실제로 이명 증상을 가진 사람 중 20%만이 만성화된 증상 불편을 느끼며 병원을 찾게 되며, 약물, 상담, 재활훈련, 보청기 등 다양한 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를 열심히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명 환자의 25% 정도에서 증상의 호전이 없는데, 이때에는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명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는 귀 혈류 증가 (침, 뜸, 부항), 항산화/항염증 (한약), 미주신경 강화 및 자율신경계 조절 (침, 이침, 경피전기자극요법). 근육치료 (침, 약침, 경피전기자극요법, 추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명의 원인에 따라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가 실시되는데, 같은 침치료라 해도 침놓는 자리와 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서, 어떤 조합의 치료를 어떻게 시행하느냐에 따라 한방치료의 효과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주된 원인인 사람은 이를 조절하는 자리에 침치료와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경피전기자극요법을 해볼 수 있으며, 목근육이 문제가 되는 사람은 해당 부위에 사혈부항, 전기침 등의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이처럼 양방에서 치료 후 차도가 없었거나 별 치료방법이 없는 경우 한방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다. 또 이명 원인과 정도에 따라 치료 가능성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한의사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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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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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26-07-09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한방치료

요즘은 틀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암,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전과 다르게 더운 것을 못 견디고 식욕이 너무 좋은데 체중이 줄거나 설사나 변비 같은 증상이 생기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체내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그레이브스병이 알려져 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분들 중에서 정확하게 본인의 병명을 인지하지 못하고 ‘갑상선’ 정도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자체는 질환이 아니며 목 안에 있는 나비 모양 또는 방패 모양의 작은 기관이다. 자가면역 질환인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항갑상선제 등 약물요법으로 갑상선기능을 정상으로 맞추려는 방법, 방사성요오드 또는 수술로 갑상선조직을 파괴 혹은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다만 약물요법의 경우 평균 30~60%의 높은 재발율과 항갑상선제제 약물저항성 및 부작용이 나타나며 방사성요오드요법과 갑상선 절제술의 경우 시술받은 환자의 각각 90% 이상과 25~75%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대부분 외래에 찾아오는 환자 주요 원인은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호르몬 조절이 안 되고 항진증과 저하증의 반복,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이 있거나 호르몬은 조절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잦은 재발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영기, 소갈(消渴)의 범주에서 접근하며, 체내불균형으로 발생한 열(熱)로 인해서 진액(津液)과 기혈(氣血)이 소모된 상태를 기본 병리로 인식한다.

상대적인 호르몬 양과 약의 용량 맞추기가 아니라 시소나 양팔 저울중심축을 안정화가 중요하다.이러한 중심축의 이동현상은 내 몸의 상태나 기운이 감당하지 못하는 적절하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들을 노권상(勞倦傷), 칠정상(七情傷), 음식상(飮食傷), 방로상(房勞傷), 외인(外因·환경적 요인)으로 파악한다.

갑상선호르몬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안전백호탕을 투여한다. 안전백호탕은 많은 임상적 연구와 실험적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제제이다. 호르몬이 안정화되면 체내 불균형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치료한다. 궁극적으로 균형을 이룬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자가면역질환은 내 몸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호르몬의 안정화가 잘 되지 않고 잦은 재발과 증상의 호전이 되지 않아 삶의 질이 떨어지고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을 앞두고 있다면 한방의료기관에 전문 진료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갑상선의 한방치료는 병의 원인이 되는 인체의 불균형을 치료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줌으로써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갑상선기능을 정상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갑상선질환은 환자 본인의 치료 적극도에 따라 속히 치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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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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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2
2026-07-09
한의학에서 보는 갑상선 질환

최근 진단 기술의 발달로 갑상선 질환의 유병률이 수치상으로 높아지기도 했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울화(鬱火)와 무절제한 습담(濕痰) 어혈(瘀血)을 조장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조장하는 외부적 요인이 끊이지 않는 사회환경적 요인에 의해 이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 추세에 있음이 사실이다.

원인과 병증에 따라 구분되는 갑상선 질환은 대표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기능저하증이 있고 급만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 갑상성결절, 갑상선암 등이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간신음허, 간양상항, 심양허, 심음허, 비허증이라고 하는 장부와 경락의 기능이상을 기준으로 그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한다.

이 질환은 안타깝게도 치료와 수술후에도 지속되는 증상에 의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아서 생활습관과 음식의 섭취 등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체질적 환경을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마음과 몸이 별개가 아니다(心身一如), 자연의 원리와 인체의 원리는 같다(陰陽太少)라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한의학은 갑상선 치료를 보는 입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라서 획일적 치료보다는 사람의 심성과 체질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한다.

자신이 평소에 화를 잘내고 우울하고 긴장을 잘하며 불안하고 숨이 차는 증상을 평소에 보일 수도 있고 목안에 덩어리가 차 있는 것처럼 꽉막힌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며 어지럽거나 불면증을 보일수도 있는가 하면, 쉽게 겁내하고 음식 등에 욕심을 많이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의 감별을 자의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한의사의 조언을 듣는 것이 섭생을 잘 할 수 있는 길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갑상선암으로 판명되었을 경우 수술요법이 우선적으로 권유되지만 절제에 따른 후유증은 섭생 없이는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가 힘든 것 또한 분명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는 영류(.瘤)라는 명칭으로 갑상선 질환을 설명해 두었는데 사람의 기(氣)와 혈(血)이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고 막혀서 생기며 영(.)은 근심 걱정과 화를 많이 내는 사람에게서 생기고 류(瘤)는 기(氣)가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

석영(石.), 육영(肉.), 근영(筋.),혈영(血.), 기영(氣.) 등으로 나누어 세분해서 그 원인과 형태를 설명했는데, 한의학의 갑상선 질환 이론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부분적 치료보다는 전신적 치료, 심신(心神)을 같이 보는 치료를 중시 여긴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 질환이 비단 그 부분의 손상으로 걸리는 것이 아니라 심성과 장부의 기능 이상이 먼저 되고 나서야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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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427808
9212
2026-07-09
한방 스킨케어(Skin Care)

연예인처럼 아름다운 ‘동안 얼굴’이 되길 원하지만 젊어지고 예뻐지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여성들이 얼굴 피부 가꾸기에 시간과 돈, 정성을 쏟아 붓지만 비교적 신경을 덜 쓰는 손, 팔, 다리 피부보다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검거나 약해져 간다고 한다. 이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관리방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피부는 곧 자연이고, 자연은 자연스러울 때 가장 아름답다. 얼굴을 돋보이게 해주는 화장을 짙게 해 피부가 자극에 노출되게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피부관리를 꾸준히 해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부 또한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 여름보다 요즘처럼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에 안티에이징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주로 쳐진 주름과 피부 탄력의 약화, 건조하고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런 피부노화 문제는 대부분 오래된 식체, 만성 위염, 변비, 설사, 간피로, 자궁이상 등 몸 자체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에 과다한 노출, 수면 부족, 과로, 과도한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과 잘못된 세안법,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은 화장품의 사용 등 평소 잘못된 습관도 피부노화의 중요한 원인이다. 따라서 환절기 안티에이징 케어를 위해서는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한약 및 외부 재생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근본치료를 통해 몸 상태를 개선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안티에이징 한의학 관리는 혈액 및 진액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고, 노화를 발생시키는 원인인 어혈, 담음, 산화물질,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탕약을 처방한다. 또한 치료기록일기를 통해 홈케어는 물론 전반적인 생활관리를 지도해주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바른 식습관, 충분한 숙면, 절주와 금연을 강조한다.

주름의 경우 주름 자체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전반적인 안색과 탄력 저하, 쳐진 살이 주름을 더욱 부각시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방약침 시술은 피부의 진피 층을 자극하여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킨의 재생으로 주름 자국에 새살이 차오르게 하면서 주름제거, 탄력강화, 안색개선 등 전체적으로 얼굴 자체가 달라져 보이게 된다.

 

한방에서 주름 치료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고 기본부터 변화시키는 개선을 추구한다. 널리 알려져 있는 한약 재료인 감초, 구기자, 쑥 등의 약초는 약리 작용과 미용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과일, 곡식을 이용한 천연 미용식품들은 건강에 좋은 만큼 피부에도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알아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침을 이용해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의 생성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늘어지거나 수축된 근육을 팽팽하게 도와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축된 근육이 풀어지면 혈액의 순환도 개선되는데 이는 혈색을 생기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생긴 각종 피부의 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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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427807
9212
2026-07-09
기미의 원인과 치료

예전에는 주로 30~40대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하였지만 요즘에는 생활환경 변화와 일광노출을 자주하는 20대에서도 많이 발병한다. 광대뼈 주변에 주로 발병하며, 임신이나 피임약 등에 의해 자주 발병한다.

흔히 기미의 원인으로 햇빛에 의해 생성되는 멜라닌 색소가 쌓여서 생긴다고 아는 분들이 많지만 오히려 내적인 요인 즉, 생체 리듬이 깨지거나 오장육부 사이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기미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임상에서 몸의 안 좋은 부분을 치료했더니 생각지도 않게 기미가 없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바로 기미가 피부 자체만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한방에서 보는 기미의 원인

비위가 허약할 때 – 신경이 예민하거나 비위가 허약해서 소화 흡수능력이 나빠질 때 생기게 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 화를 잘 내거나 간장에 울화가 맺혀서 오는 경우로 얼굴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거나, 잘 피곤해하고, 메스껍고, 소변을 보면 노랗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로 눈 밑이나 광대뼈 주위에 몰려있다.
신의 기운이 약해졌을 때- 인공유산, 생리불순, 몸이 냉하여 하초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신 기운이 허약해져 기미가 잘 생기게 된다. 임신 중에는 신의 기운이 허약해져 있으므로 임신 중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혈액순환의 원활하지 않을 때- 오장육부에 담음이 있거나 사기에 노출되면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기미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환경오염과 갈수록 강해지는 자외선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몸이 건강하고 혈액순환이 왕성할 때는 별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기운이 떨어져 있거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는 기미가 쉽게 생기게 되는 것이다.

 

기미의 한방치료와 생활법

자외선에 의한 기미는 음기가 허약하여 몸 속의 화(火)가 위로 상승하여 햇빛과 상호 작용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치료를 위해서 간(肝)과 신(腎)을 보강을 약물을 통해 화를 진정시켜준다.
임신이나 호르몬 불균형, 어혈 등이 원인일 때는 약물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고, 어혈을 배출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주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실 수 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고 변비나 월경불순 등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노출은 기미를 발생시키고, 생긴 기미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최대한 피한다.
일단 기미가 생겼다면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말고 반드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미생성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밤10시~새벽2시에 많이 분비된다. 이 시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kokim
김광오
427806
9212
2026-07-09
건강관리에 좋은 한방차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감기는 물론,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하루빨리 감기를 물리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겨울을 대비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줄 겨울철 한방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녹차!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차는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녹차에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고 카테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를 보이고,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내는 작용을 한다.

 

천연감기약 유자차!

유자차는 대표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차다. 유자는 레몬의 3배나 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 또한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독성이 없는 구기자차!

예로부터 구기자차는 건강에 좋은 차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구기자차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으며 오랫동안 먹어도 중독성과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선조들이 집에서 달여서 물처럼 먹어왔다고 전해진다. 구기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좋다.

 

들끓는 가래를 잠재워줄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목감기에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한방차다. 보통 도라지는 나물로 무쳐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고아서 마시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어 왔다. 도라지는 맛이 맵고 온화하며, 햇볕에 말린 뿌리는 인후통에 좋고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나 위궤양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섯가지 맛, 더 많은 효능 오미자차!

오미자에는 감(甘) ·산(酸) ·고(苦) ·신(辛) ·함(鹹:짠맛) 등의 5가지 맛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간의 타닌이 들어 있다. 목소리가 가라앉았을 때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미자차의 오미자 열매는 보리차처럼 끓여서 꿀에 타서 마시게 되면 맛이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몸의 안정을 돕는 대추차

대추차는 감기와 비염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급격히 온도가 떨어진 초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대추는 특히 호흡기질환에 좋아 비염치료에도 도움이 되는데, 대추를 달여서 꾸준히 마시면 코의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 비염치료 및 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다.

 

kokim
김광오
256331
9212
2025-01-16
겨울철 숨차고 피곤하면 심부전 의심 (2)

 

 

침치료를 하는 경우 일부 경혈에 전침기로 저강도 전기자극을 시행해 침치료의 효과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심부전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호흡곤란, 기침 등이 지속되는 경우, 이뇨가 충분히 되지 못하거나 하지 부종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 팔다리가 냉하거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환자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을 추가로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연구 통해 한의치료 증상완화 효과 확인

 

심부전 환자에 대한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의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실제 2019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또는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만 복용한 환자군을 비교한 여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심부전 환자에서 심박출량이 더욱 증가했고, 빨라진 심박수가 감소했으며, 보행 능력이 호전되고 심부전 관련 바이오마커(NT-proBNP, BNP)도 개선됐다.

 

박축률 보존 심부전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모든 불균형, 원인, 증후군을 고려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장 자체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다른 장부까지 고려,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한방치료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박출률은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좌심실에서 나오는 혈액의 비율로, 심장이 얼마나 혈액을 잘 공급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의 경우 다양한 약물요법이 있어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전체 심부전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아직 확립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최근 지침에서 이뇨제 등이 권고되고 있으며 동반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8년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에서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환자군과 기존 약물치료만 유지한 환자군을 비교한 다수의 연구 논문들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모아 분석한 결과, 한약치료를 추가로 시행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군에서 보행 능력이 더욱 호전되고 삶의 질도 개선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 증상완화는 물론 기력회복까지 통합관리

 

고령인 심부전 환자는 기력 저하로 피로, 무기력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을 단순 피로로 인식하기보다는 동반 질환 및 심장 기능 저하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운동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부전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조 교수는 “특히 기존 복용 약물만으로 한계가 있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개별화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자각증상을 완화하고 심장 기능을 보존하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심부전은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하고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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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
김광오
229242
9212
2025-01-09
겨울철 숨차고 피곤하면 심부전 의심(1)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심장 문제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가장 주된 증상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이다. 급성 심부전의 경우 즉각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성화되어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한방치료 병행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조승연 교수가 발표한 만성 심부전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호흡곤란과 피로감 나타나는 심부전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감소해 신체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 증상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으로, 처음에는 힘든 활동을 할 때만 숨이 차지만 심해지면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고, 다리가 붓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도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부정맥, 협심증, 판막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초고령사회로 심부전 증가 전망

 

조 교수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심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한다. 세계적으로 심부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5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우리나라도 앞으로 심부전 환자가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0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심부전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심부전 팬데믹’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심부전 유병률이 증가하고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아 관심이 필요하다.

 

급성 심부전 즉시 입원 치료, 만성은 한의치료 병행 고려

 

심부전이 급성으로 악화하는 경우에는 입원해 즉각적인 검사 및 치료를 통하여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다시 악화하거나 재입원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럴 때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 약을 복용하면서도 숨찬 증상이 지속되거나 부종, 소변증상 등으로 불편할 경우 한방치료를 병행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경우 심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 이 경우 침치료나 약침치료 등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침·약침·전침 치료와 , 한약으로 증상·통증 완화

 

한방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한다. 침치료와 전침치료, 뜸치료, 한약치료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변증을 해 시행한다. 심장 기능과 관련된 내관혈 등의 경혈과 자율신경기능 불균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족삼리 등의 경혈을 포함해 심부전에 많이 활용되는 경혈과 각 환자 상태에 적합한 경혈들을 선택하여 침치료와 뜸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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