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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세상살이와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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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세상살이를 같아하고 여러분과 함께 비지니스이야기를 나누고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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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 Nanaimo에서 지깅(Jigging)으로 연어를 잡는 것은. 밴쿠버 아일랜드 최고의 스포츠 낚시 중 하나

▶ Nanaimo에서 지깅(Jigging)으로 연어를 잡는 것은. 밴쿠버 아일랜드 최고의 스포츠 낚시 중 하나

나나이모(Nanaimo)에서 지깅(Jigging)으로 연어를 잡는 것은 전통적인 트롤링(Trolling)에 비해 훨씬 짜릿한 손맛을 선사합니다. 가벼운 채비로 배 바로 아래에서 힘찬 연어와 힘겨루기를 하는 것은 밴쿠버 아일랜드 최고의 스포츠 낚시 중 하나입니다.

버티컬 지깅(Vertical Jigging)의 황금기는 5월부터 9월까지이며, 특히 7월과 8월이 피크입니다. 이 시기에는 치누크(왕연어)와 코호(은연어) 무리가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가기 전, 미성숙한 청어(Herring) 떼를 먹기 위해 대거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나나이모 최고의 지깅 포인트

나나이모를 둘러싼 조지아 해협(Salish Sea)의 깊은 수심과 암반 구조는 베이트피시(미끼 고기)와 연어들이 머물기에 완벽한 환경입니다.

  • 파이브 핑거스 아일랜드 (Five Fingers Island): 이동하는 베이트피시 떼를 사냥하기 위해 중층에 떠 있는 연어를 찾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 엔트런스 아일랜드 & 머니 트러프 (Entrance Island & The Money Trough): 늦여름 성체 치누크가 머무는 전통적인 명소입니다. 수심 135~250피트(약 40~75m) 권을 집중 공략하세요.
  • 허드슨 록스 & 넥 포인트 (Hudson Rocks & Neck Point): 시즌 후반에 나나이모 강으로 향하는 치누크 연어들이 지속적으로 머무는 길목입니다.

 현지 맞춤 채비 및 지그(Jig) 선택

바닥으로 수직 하강하는 무거운 우럭·대구용 지그와 달리, 연어 지그는 떨어질 때 양옆으로 나풀거리며 가라앉는 플랫 사이드(Flat-sided) 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상처 입어 죽어가는 청어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흉내 냅니다.

  • 추천 지그: 나나이모 현지 교사가 개발한 상징적인 루어인 '릴 닙(The L'il Nib)'{C}이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Irish Mint" 또는 "Herring Aid" 색상 추천). 그 외에 {C}데드아이(Deadeye){C}델타 하프 지그(Delta Half Jig, 1~2온스){C}P-Line 'Sassin 지그가 효과적입니다. 현지 베이트피시 크기에 맞춘 30g 내외의 마이크로 지깅도 잘 통합니다.
  • 낚시 장비: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드랙 시스템을 갖춘 스피닝 또는 베이트릴에 미디엄~헤비 액션 로드를 조합합니다. 원줄은 미터(m)당 색상이 바뀌는 합사(Color-coded braided line)를 사용해야 어군탐지기에 찍힌 연어의 수심층을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장비 구매처: 나나이모 다운타운에 있는 대형 낚시 매장인 The Harbour Chandler (52 Esplanade, Nanaimo)에서 현지 특화 채비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핵심 지깅 테크닉

지깅 성공의 열쇠는 배를 조종하는 조선술과 루어를 흔드는 리듬의 조화에 있습니다.

  • 완벽한 수직(Vertical) 유지: 낚싯줄이 물속으로 곧게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바람이나 조류 때문에 줄이 사선으로 흐르면 지그의 자연스러운 액션이 깨집니다. 줄이 날리면 더 무거운 지그를 쓰거나, 보트 모터를 이용해 줄의 방향을 따라가야 합니다.
  • 어군탐지기 활용: 연어 자체를 찾기보다 베이트피시(어구) 무리를 먼저 찾으세요. 지그를 베이트 떼의 바로 옆이나 바로 아래쪽으로 떨어뜨려야 합니다. 굶주린 연어들은 쉽게 사냥하기 위해 항상 베이트 떼 주변을 맴돕니다.
  • '스테이(Pause)'가 핵심: 지그를 내린 후 로드를 위로 강하고 불규칙하게 쳐올립니다(저킹). 그 후 줄을 따라 내리면서 지그가 자유롭게 나풀거리며 떨어지도록(폴링) 둡니다. 연어는 10번 중 9번 지그가 멈추는 순간이나 가라앉는 도중에 강하게 입질합니다.

 현지 낚시 규정 (필독)

출조 전, 반드시 캐나다 수산해양부(DFO) Tidal Area 17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규정이 매우 엄격합니다.

  • 미늘 없는 바늘(Barbless Hooks) 필수: BC주 전역 해안에서 연어 낚시 시 미늘이 있는 바늘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니퍼로 미늘을 완전히 눌러야 합니다.
  • 나나이모 항구 특별 제한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나나이모 인근 특정 구역에서는 바늘 끝과 휨새 사이(Shank)가 15mm 이상인 외바늘을 쓸 수 없습니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오직 외바늘(Single-point)만 허용되며 트레블 훅(세바늘)은 금지됩니다.
  • 라이센스: 연어를 잡아서 키프(포획)하려면 반드시 연어 보존 스탬프(Pacific Salmon Conservation Stamp)가 포함된 BC Tidal Waters Sport Fishing Licence(해수 낚시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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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
▶ 캐나다 BC주 일대에 매우 드물고 강력한 뇌우가 발생하여 항공 마비, 정전, 침수, 신규 산불 발생등 피

2026년 8월 22일(토요일) 밤부터 23일(일요일) 새벽 사이, 캐나다 BC주 남부 해안(South Coast) 일대에 매우 드물고 강력한 뇌우가 발생하여 항공 마비, 정전, 침수, 신규 산불 발생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적도 부근에서 북상한 고온다습한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했으며,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금세기 들어 가장 이례적이고 강력한 번개 폭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밴쿠버 국제공항(YVR) 마비 및 터미널 침수

  • 운항 전면 중단: 토요일 밤 9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착륙한 비행기들도 낙뢰 위험으로 게이트로 이동하지 못하고 활주로에 대기해야 했습니다.
  • 여객 터미널 침수: 단 몇 시간 만에 이 지역의 8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의 두 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밴쿠버 공항 여객 터미널 내부(입국 심사대 인근) 천장에서 물이 새고 바닥이 침수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일요일까지 여파 지속: 일요일 낮까지도 수많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도미노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록적인 낙뢰와 대규모 정전

  • 남부 해안 일대: 캐나다 환경부에 따르면 밴쿠버와 리치먼드를 중심으로 로어 메인랜드(Lower Mainland) 지역에만 1,800회 이상의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 BC주 전체: BC주 산불방재청은 이번 폭풍 기간 동안 주 전역에서 7,000회 이상의 낙뢰를 관측했습니다.
  • 정전 피해: 강한 바람과 낙뢰로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로어 메인랜드, 선샤인 코스트,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의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 신규 산불 발생

  • 13개 이상 신규 발화: 건조한 지면에 번개가 연이어 내리치면서 일요일 하루 동안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와 퍼시픽 마린 로드 인근에서 최소 13개의 새로운 산불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밴쿠버 아일랜드의 활성 산불은 일요일 오후 기준 총 42개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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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
▶ 밴쿠버의 한 아버지가 12세 아들이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게 방치했다가 109달러의 벌금을 부과

 

노스밴쿠버의 한 아버지가 12세 아들이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이-스쿠터)를 타게 방치했다가 109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2026년 8월 4일 저녁 7시 15분경, 마린 드라이브(Marine Drive)와 펨버턴 애비뉴(Pemberton Avenue)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씨주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 소속 경찰관은 너무 큰 헬멧과 신발을 착용한 "체구가 작은" 운전자가 반바지 차림으로 차량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멈춰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만 12세임을 확인한 경찰은 그의 아버지에게 연락하여, 비씨주의 전동 킥보드 시범 사업 규정(Electronic Kick Scooter Pilot Project Regulation) 위반으로 범칙금 티켓을 발부했습니다.

BC주 전동 킥보드 주요 법규

고속도로 순찰대의 마이클 맥라클린(Michael McLaughlin) 경사에 따르면, 공공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만 16세입니다.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다음 장소에서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없습니다.

  • 일반 공공 도로
  • 자전거 전용 도로
  • 자전거 공용 보도

만 16세 미만의 자녀가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도록 허용한 부모나 보호자에게는 규정 위반으로 109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단속 강화 배경

이번 단속은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전동 킥보드 및 전기 오토바이의 불법·위험 운전에 대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은 미성년자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6월에도 노스밴쿠버에서 12세 소년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소년과 부모 모두에게 동일한 109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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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문재인 대통령 아베의 트럼프 맞이 ~~무척 ㅋㅋㅋㅋ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6년 만에 최장기 아시아 순방을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아베의 트럼프 맞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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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이민, 향후 3년간 100만명 받는다” 이민정책 ‘3개년 계획안’ 발표 인구 고령화 대비도 감안

 

 

내년부터 앞으로 3년간 거의 1백만명의 새 이민자가 캐나다에 정착한다. 


1일 연방자유당정부는 지금까지 1년 기간으로 이민정원을 책정했던 것과 달리 3년 계획안을 담은 ‘이민정책보고서’를 연방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이민정원은 올해보다 1만명이 늘어난 31만명, 이후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33만명과 34만명으로 정해졌다. 
이민 유형별로는 경제부문을 통해 내년 17만7천5백명, 2019년엔 19만1천6백명, 2020년엔 19만5천명을 유치한다. 


가족재결합 부문의 정원은 내년 8만6천명, 2019년엔 8만8천5백명이며 그리고 2020년엔 9만1천명으로 증가한다. 보고서는 “전체 인구 대비 새 이민자 비율을 현재 0.8%에서 1%선으로 높일 것”이라며 “경제 부문에 가장 큰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은 “이민자들은 사회와 경제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35년쯤엔 5백만명이 은퇴해 근로인력이 크게 줄어든다”며 “이에 대비하기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은퇴자 1명을 부양하는 근로자수가 지난 1971명 6.6명에서 2012년엔 4.2명으로 감소했으며 오는 2036년에 2명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후센 장관은 “이민성은 누적된 대기케이스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사를 보다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연방정부산하 경제 자문위원회는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 정원을 한해 45만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이번 정책 보고서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대해 후센 장관은 “이민자를 더 받아드리는 것보다는 이들이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당측은 “이번 보고서는 숫자 놀음에 불과하다”며 “현재 이민제도를 개선해 불법입국자들을 막고 새 이민자들에 대한 언어 교육과 직업 훈련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변호사 리차드 커랜드는 “캐나다는 더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드릴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며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이민정서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민문호 확대는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못박았다. 


민간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측은 “총인구 대비 1%의 목표선을 적절한 수준”이라며 “3년 기간을 기준한 이민정원은 바람직한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branch=TO&art_id=574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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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이민성은 누적된 대기케이스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사를 보다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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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다스는 누구 거?"에 빵 터진 윤석열 지검장

 

"다스는 누구 거?"에 빵 터진 윤석열 지검장

 

최근 각종 기사 댓글과 SNS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습니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던진 질문인데요. 다스는 자동차 시트 등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씨가 대주주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 제기가 계속 이어져 왔고, 특히 다스 지분이 없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최근 다스의 해외법인 대표로 선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소유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발해 검찰이 지난 16일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윤석열 지검장은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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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SNS에 입소문 난 남성 팬티 사서 입어봤더니. 여자 팬티도 편하게 만들면 안될까?

 

 

난생 처음 입은 '남성 팬티'. 이것은 신세계다

SNS에 입소문 난 남성 팬티 사서 입어봤더니. 여자 팬티도 편하게 만들면 안될까?

 

 

 한 의류매장의 남자 속옷 진열대
▲  한 의류매장의 남자 속옷 진열대

 

 

어느 여름 날, 편하고 짧은 면바지를 입고 밖에 나갔는데 이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뭐야~ 아빠팬티 입고 왔냐~"

친구의 장난스러운 놀림이었지만, 실제로 내 바지는 아빠 팬티(이른바 '트렁크')의 생김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원한 면 재질에, 과하지 않고 적당히 들어간 패턴, 펑퍼짐한 사각형, 고무줄 허리. 뭐, 아빠 팬티를 빌려 입어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생김새 덕분에 착용감도 엇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일었다. 호기심이 생겼다.
 

 트위터 등에선 같은 브랜드 여성용 제품보다 남성용 제품이 더 편하다는 이용자들이 많다. 사진은 여성용 팬티가 진열된 모습.
▲  트위터 등에선 같은 브랜드 여성용 제품보다 남성용 제품이 더 편하다는 이용자들이 많다. 사진은 여성용 팬티가 진열된 모습.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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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팬티 담론'이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여성의 몸을 옥죄는 여성용 속옷'에 대한 의심을 브래지어가 온몸으로 받아내던 와중에, 여성용 팬티에 까지 혐의 입증에 대한 요구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성 이용자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성용 팬티는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너무 작다', '사타구니 사이를 조여서 불편하다', '탄력적인 재질의 팬티는 엉덩이를 다 덮지 못하고 4등분 낸다'는 등. 여성용 팬티를 입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민망하게 들릴지 몰라도, 쫀쫀한 삼각팬티와 함께 십수년을 보내온 이들은 그 불평을 순식간에 이해할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구의 놀림이 생각났다. 솔직히 면 반바지나 아빠 팬티나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겼는데, 한번 입어보면 안되나? 그 길로 한 SPA 브랜드 매장으로 달려갔다. 한 쪽 벽면에 남성용 팬티가 가득 걸려있었다. 브랜드 라인별로, 기능성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으나, 남성용 팬티를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앞섬의 생김새'였다. 남성 성기가 닿는 부분이 트여있는 '개방형'과 그렇지 않은 '기본형'이 있었다. 남성들에게는 전자의 것이 더 편할 것 같았지만, 내게는 그리 필요한 기능은 아닌 듯해 기본형 제품을 구입했다. 

이른바 '아빠 팬티'의 대명사인 '트렁크'와, 탄력적인 재질의 '드로즈', 그리고 여성용 팬티와 닮은 '삼각 브리프' 등의 종류가 있었는데, 치마를 즐겨 입는 내게 트렁크는 영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었다. 나는 치마를 입을 때 입는 속바지와 비슷하게 생긴 네이비 색상의 '드로즈'를 택했다.

야심차게 남성용 팬티를 사들고 집에 가서 샤워를 했다. 삼각 팬티에 온 생을 바쳐오다가, 사각 팬티에 다리를 넣으려니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됐다. 착장을 완료한 순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헉, 이것은 신세계다.

생에 처음 입어본 남성용 팬티, 나는 놀랐다
 


블라우스와 짧은 치마를 입고 집을 나섰다. 원래 스커트를 입을 때는 속바지를 입는데, 밑에 드로즈를 입고 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 자체가 팬티 겸 속바지의 기능을 했기 때문이다. 면 팬티 위에 속바지를 덧대어 입는 느낌은 그리 유쾌한 종류의 것이 아닌데, 그 어색함으로부터 해방된 기분이었다. 남성 팬티 위에 스타킹을 신어도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남성 팬티는 기본적으로 성기가 닿는 부분의 공간을 넉넉하게 측정해 제작한다. '외부 돌출형 성기'를 지닌 남성들의 선천적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인데, 반대로 돌출형 성기를 지니지 않은 여성들의 팬티는 그렇게 제작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여성 팬티는 성기 표면에 최대한 착 달라붙을 수 있게 제작된다.

하지만 이 지점은 여성들의 최대 불만 지점이다. 여성기의 소음순의 크기, 모양이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다. 소음순이 크거나 길면 충분히 외부로 돌출될 수 있고, 이것을 팬티가 압박하면 통증을 유발한다. 그런 여성들에게 남성 팬티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성기가 위치한 부분의 공간이 넉넉하게 제작되어, '성기가 숨을 쉰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다만, 허벅지를 감싸는 밴드의 느낌은 조금 아쉽다. 사각 팬티를 처음 입어봐서 아직 내 몸이 적응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사타구니에서 허벅지를 연결하는 그 부분까지 닿는 남성용 팬티의 느낌은 초심자들에게는 어색하게 다가올 수 있음을 유의한다. 

잠잘 때는 드로즈보다 트렁크!

남성 팬티가 지닌 극도의 편안함은 잠자리에서 그 빛을 발휘했다. 잠잘 때 하체의 편안한 상태를 중시하는 나는, 바지보다 원피스 잠옷 입고 자는 것을 선호한다. 그런 원피스 잠옷과 남성 팬티는 가히 '찰떡 궁합'을 이루었다. 

특히나, 잠을 잘 때는 드로즈보다 더 편한 트렁크를 입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드로즈는 트렁크에 비해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치마, 스타킹 등 여성들이 주로 입는 아이템과 함께 입기 좋다. 반면 드로즈보다 넉넉하고 펑퍼짐하게 제작되는 트렁크는 실내에서 착용하기에 무리가 없고, 압박이 훨씬 덜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만 생리 기간에는 남성 팬티를 입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팬티에 생리대를 붙여야하기 때문에 남성용 사각팬티는 마땅치 않다. 또한 생리대가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생리대를 고정할 수 있는 팬티를 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은 생리기간에 잠을 잘 때, 혹시라도 생리혈이 샐까 몸을 마음대로 뒤척이기조차 힘들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압박을 주는 여성용 팬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여성용 팬티 중에서도 '생리 전용 팬티'가 있는데, 이는 기존의 팬티보다 더욱 탄력있는 소재로 제작되어 생리대의 고정을 돕는다. 이 기간에는 편안한 남성 팬티는 잠시 넣어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성(異性)의 독점을 빼앗아보자
 

 남성 팬티를 입어본 순간, 나는 그 편안함에 놀랐다.
▲  남성 팬티를 입어본 순간, 나는 그 편안함에 놀랐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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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팬티에 대한 의문을 갖고, 남성 팬티를 구매하고, 남성 팬티를 생에 처음으로 착장하기까지의 과정, '그게 뭐라고' 왜 한 번도 시도할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각 팬티는 사각 팬티다. 단지 '남성용'이라 명명하는 그것이, 우리가 손댈 수 없게 만든 장애물이었을 뿐이다.

남성과 여성, 그리고 제 n의 성이 서로 다른 생물학적 특성을 지닌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하지만 '남성용' 혹은 '여성용' 착장 구분은, 생물학적 차이에 대한 사려 깊은 반영이라기보다는 발작적인 사회화의 반영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유두가 있지만, 여성의 것만 가리라고 명령하는 사회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애초에 '생물학적 차이'는 명목일 뿐, 그 어떠한 효과도 발휘하지 못한다. 

'여성 전용'과 '남성 전용'은 그래서 위험하다. 여성 전용 브래지어는, '유두 가리개'의 기능을 넘어 가슴을 풍만하게 연출하기 위한 코르셋이 되었다. 인공의 장치가 덧대지면서, 속옷은 속옷 그 자체로 남지 못했다. 여성용 팬티도 이런 맥락에서 같은 의심을 공유하게 됐다. 여성 팬티는 지나치게 작고, 압박적이며, (쓸데없는 레이스-리본 장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더 비싸다. '성기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입는 속옷인 팬티는 그저 그 기능만을 수행하면 되는데, '여성 전용' 팬티는 그러지 못했다. 더 큰 억압과 불편함을 야기했다. 

'여성용 속옷'을 벗어던지는 결심을 환영한다. 결심 그 자체는 페미니즘 운동의 연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저 우리 몸을 옥죄고 있었던 불편함을 이제야 알아채고, 그 불편함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당연한 욕망일 수 있다. 마치 우리가 '숨을 쉰다'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 숨쉬기가 불편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 자각하는 데엔 페미니즘 서사의 공이 컸다. 페미니즘 정신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에 기반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입어왔던 저 리본 달린 조그만 팬티. 그것을 한 번 벗어볼까라는 명랑한 호기심을 갖는 것 자체가, 내가 써내려가는 페미니즘 서사의 시작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남성용 팬티에도 삼각이 있듯이, 누군가에게는 이 형태가 편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렇다면 더욱이 성별을 구분하는 팬티가 불필요하다 생각했다. 우리가 고려할 것이 고작 '삼각형이냐, 사각형이냐'라면, '여성용' '남성용'이라는 말이 추방되어도 우리 세상에는 그리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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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DJ노벨상 취소청원' 보낼 주소까지 일러준 MB국정원

 

 

'DJ노벨상 취소청원' 보낼 주소까지 일러준 MB국정원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을 벌이면서 용역을 준 보수단체 간부에게 수상 취소 청원서를 보낼 노벨위원회 이메일 주소까지 소상히 일러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벨상 취소 공작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실행 과정에도 국정원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1일 검찰과 국정원 등에 따르면 2010년 3월 국정원과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공작을 공모했던 보수단체 자유주의진보연합의 간부 A씨는 '취소청원서를 노벨위원회에 발송해야 하는데 주소를 모르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에게 보냈다.

 


A씨의 문의를 받은 국정원 직원은 게이르 룬데스타트 노벨위원회 위원장의 이메일 주소를 손수 확인한 뒤 A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 주소로 '김대중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취소되어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영문 서한을 발송했다.

A씨는 최근 국정원의 주문으로 김 전 대통령 노벨상 수상 취소 청원서를 보냈다고 검찰에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내부조사 결과 이런 노벨상 취소 공작 계획이 원세훈 전 원장에게까지 보고된 사실이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내부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번역·발송비 250만원과 책자 구입비 50만원 등 총 300만원이 국정원 예산에서 집행된 사실까지 드러났다.

취소청원서를 보내기 위해 보수단체의 이름만 빌렸을 뿐 서한 발송에 들어가는 비용과 발송 방법 등을 국정원이 모두 손수 챙겼던 셈이다.

검찰은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후 야권과 시민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추모 열기가 형성되자 당시 국정원이 이를 국정 운영에 부담된다고 판단하고 고인을 깎아내리는 심리전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한다.

pan@yna.co.k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9907&PAGE_CD=N0002&CMPT_CD=M0112r

 

노벨평화상 수상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노벨평화상 수상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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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트럼프 국경장벽. 9m의 거대한 강철·콘크리트 ~~4대강만큼 욕쳐먹을 공사로 기리기리 남을걸 같다

 

모습 드러낸 트럼프 국경장벽. 9m의 거대한 강철·콘크리트

 

 

이른바 '트럼프 장벽'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이 맞닿은 미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세워졌다.

 

 

4대강만큼 욕쳐먹을 공사로 기리기리 남을걸 같다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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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거짓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5.18은 영원히 이렇게 묻혀 가는가 ?

 

 

5.18 사태에 대해 두손 모아 정말 다시 고민 할 때인것 같다.

 

 

거짓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5.18은 영원히 이렇게 묻혀 가는가 ?

 

 

5.18 광주 북한특수군 얼굴공개 /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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