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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man2017
뉴서울 트레일러 파크
kimchiman2017

지난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COVID-19 괴질을 세계적 유행병(Pandemic)으로 지정한 뒤 7주가 지났다. 낯설었던 용어인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Physical Distancing)에도 모두들 익숙해졌다.

 

쓰잘데기 없이 나돌아 다니지 말라는 정부의 긴급조치 행정명령에도 모두들 순응한다.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기에도 점점 길들여져 간다. Stay at Home! 모두들 집콕, 방콕 하면서 혼자서도 잘 노는 어린애와 어른들이 돼간다.

 

모두들 먹고 살며 또 돈 벌겠다고 직장과 사업체에 매달려 일의 노예가 되다시피 살아오던 우리들이 아닌가? 이제는 내 의지가 아닌 외부로부터의 강제력에 의해 본의 아니고 예정/계획하지도 않았던 장기휴가를 갖게 됐다.

 

그런데 여느 휴가와는 달리 여행길을 떠날 수 없다. 자기 소유의 별장(Cottage)조차 출입금지다. 산 높고 물 맑은 록키산맥 관광 하이킹도 금지품목이다. 자! 이제 어떡하나? 혼자서 즐기는 낚시도 못 간다. 공원도 비치도 다 출입금지령 내렸다. 즐기던 쇼핑도 못 가고 외식도 못한다.

온주정부에서는 COVID-19(2019 Novel Coronavirus)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업종(Essential Businesses/ Essential Workplaces)들을 선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체들은 문을 닫도록 강제했다.

 

그들 중의 하나가 캠핑장(Seasonal Campground)이다. 김치맨의 오늘 얘기는 바로 그 캠핑장이다. 정확히는 캠프그라운드로 분류되는 트레일러 파크(Trailer Park/Mobile Home Park)이다.

 

영화 ‘의뢰인 (The Client)’은 1994년 개봉한 영화로, 마피아와 11세 소년 목격자 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해결 미스테리 스릴러이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법정스릴러(Legal Thriller)의 대가인 존 그리샴(John Grisham)의 같은 이름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극장가에서 1억2천만불을 벌어들인 힛트작, 블록버스터(Blockbuster Movie)이다. 한국에는 자막영화로 상영됐고 또한 2번에 걸쳐 한국판 TV영화로 소개됐다. KBS(1998년) 과 SBS(2004년) 더빙판(Dubbing)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11세 소년 마크는 동생과 싱글맘인 엄마와 함께 트레일러 파크에 살고 있다. 그 트레일러 파크(Trailer Park)는 공원(Park)이 아니다. 이는 모바일 홈(Mobile Home 이동식주택) 또는 여행용 트레일러(Travel Trailer)나 RV(Recreational Vehicle)들을 임시 또는 항구적으로 세워두는 캠핑장 또는 싸구려 서민 주택단지이다. 그래서 트레일러 파크는 모바일 홈 파크(Mobile Home Park) 또는 RV 파크(RV Park)이라고도 한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하고 연금 받아 사는 은퇴자들과 웰페어 받아 사는 서민들이 트레일러 파크/모바일 홈 파크에 많이 거주한다. 왜냐하면 주거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Affordable Housing). 트레일러나 모바일 홈은 일반 주택 또는 콘도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또한 저렴하다. 대지(Lot)를 구입 소유하는 게 아니라 임대(Rent)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그랜드 강변에서 살고 있는 김치맨이다. 250키로미터 길이의 그랜드강 강변에는 무려 15개가 넘는 트레일러 파크/캠프그라운드/모바일홈파크가 있다. 그랜드 강 강변의 김치맨네 동네 일대에는 무려 6개나 되는 트레일러 파크가 있다.

(김치맨 유툽 동영상: 그랜드강 강변의 트레일러파크들 youtu.be/3tHv9goHGv4 https://youtu.be/t7tK-qP-XXc)

 

지금 우리는 100세 장수 시대에 살고 있다. 대다수의 동포들이 65세에 은퇴했을 경우! 요양원에 들어갈 때까지 20-30년을 내 손으로 밥 해먹으며 활동을 하면서 더 살아있게 된다.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하지 않겠는가?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은퇴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토론토 등 대도시의 많은 동포들은 자녀들이 장성해서 제 갈길 떠나버려 빈둥지(Empty Nest)에서 부부만이 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주거비용, 유지관리비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다운싸이징(Downsizing)을 심각하게 고려 중일지도 모른다. 또 실제로 토론토나 미시사가에 살다가 주택/콘토를 매각하고 해밀턴, 브랜포드 등으로 이사한 케이스들도 있다.

 

김치맨네는 작은 시골 마을의 편의점 가게 2층의 살림집(아파트)에서 산다. 3베드룸인데도 모두 비워두고 리빙룸에 침대와 책상 놓고서 13년째 살고 있다. 베출러아파트에 사는 셈이다.

 

앞으로 가게를 그만두게 되면 뉴서울 예정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로 이주할 계획이다. 그 곳에서 텃밭이 있는 저렴한 단독주택을 구입하고 싶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트레일러 파크/모바일 홈 파크에 자리잡을 계획이다. PEC 에는 무려 15개의 트레일러 파크/RV 리조트/모바일 홈 파크들이 있다. 아냐! 내 손으로 뉴서울 트레일러 파크를 지을까? (2020.4.21)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소재 트레일러 파크/모바일 홈 파크/RV 파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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