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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financial
생명보험은 무서운 장기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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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입니다. 따라서 가입자의 의무(Obligation)인 ‘1년간의 보험료’도 계약시 확정됩니다. 마찬가지로 생명보험도 ‘보험기간’ 동안의 가입자(Owner)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간’이 가입시 확정됩니다. 즉 생명보험은 ‘보험기간’ 동안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의 책임(Responsibility)과 가입자의 의무를 확정합니다. 그런데 그 ‘보험기간’이 매우 길고, ‘보험금’(Death Benefit)이 지급되는 시점인 피보험자(Life Insured)의 사망이 먼 미래가 될 수 있으며, 수혜자(Beneficiary)도 본인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가입자의 계약상대는 생보사입니다. 따라서 가입자 본인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간’은 에이전트(Agent)나 브로커(Broker)의 말로 보장되지 않고 오직 생보사가 발행한 계약서(Policy Contract)로만 보장됩니다. 만약 생보사가 ‘보험기간’ 동안의 ‘보험료와 납부기간’을 ‘지금’ 보장하지 않는다면, 즉 그것을 나중에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보사에게 있다면, 누가 ‘지금’ 생명보험에 가입하겠습니까? 20년-30년 후에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들의 대부분은 오직 에이전트나 브로커의 말만 믿고 계약의 상대자인 생보사가 보장한 ‘보험료와 납부기간’의 확인없이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는 세 종류의 상품이 있습니다.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만 부과되는 ‘보장성’이며, ‘보험기간’은 보통 85세까지 입니다. 여기서 텀(Term)이란 ‘보험기간’이 아니라 동일한 레벨(Level) ‘순수보험료’가 지속되는 기간이므로, 그 이후에는 ‘순수보험료’가 상승합니다. ‘순수보험료’가 초기 10년간 동일하고 그 이후 상승하면 텀10(Term10), 초기 20년간 동일하고 그 이후에 상승하면 텀20(Term 20), 100세까지 동일한 레벨이면 텀100(Term100)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르는 ‘순수보험료’를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약정된 ‘보험금’이 지급되고, 사망 전에 그 ‘순수보험료’를 못(안) 내거나 85세에 생존해 있으면 보험계약이 취소(Surrender)되거나 종료되고(Expired)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텀라는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시점에 생보사가 그 사실을 상기시키는 편지를 가입자에게 보낼 뿐입니다. 


 ‘보험기간’이 평생(Permanent)이며 ‘저축성’인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도 평생동안의 ‘보험금’,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과 가입자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간’이 계약서에 명시됩니다. 따라서 홀라도 가입 후 가입자의 특별한 요청이 없으면 생보사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당금(Dividend)까지 지급하는 배당(Participating) 홀라는 실제로 지급되는 배당금과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보험금’, ‘해약환급금’이 변할 수 있고, 또 다른 평생 ‘저축성’인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도 가입자의 입금액과 투자의 결과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보사는 적어도 매년 명세서(Statement)를 발송하므로 주소가 변경되면 가입자는 그 사실을 생보사에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합니다. 


 유라는 오직 ‘보험금’에 대한 ‘보험료와 납부기간’만 계약서에 보장되고 ‘해약환급금’의 축적은 가입자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그 ‘보험료와 납부기간’의 계약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해약환급금’의 축적을 위하여 임의로 더 내는 ‘추가보험료’의 투자결과가 생명보험의 지속성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명세서가 의심스러우면 실력있고 양심적인 제 3의 브로커와의 상담을 주저할 이유가 없는데, 왜냐하면 암도 초기에 발견해야 치유가 가능하듯이 유라도 그 문제점을 빨리 발견해야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보험의 ‘보험기간’은 인간이 생전에 맺는 계약 중 가장 길 뿐만 아니라 그 긴 기간 동안의 가입자의 의무가 가입시 확정되기 때문에 문제의 발견이 늦어질수록 속수무책이 됩니다. 그야말로 생명보험은 무서운 장기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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