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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11 시경 미국에서 별세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새벽(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폐질환으로
미국에 머물며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면서 그 충격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켰다. 이 전 이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는 미국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조 회장은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75년 인하대 공과대 공업경영학과 학사 학위를, 1979년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에서 퍼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