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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man2017
단톡방 ‘복덕방’
kimchiman2017

 

요즘 세상에 만일 카톡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조롱과 경멸의 대상이 될 것만 같다.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터넷진흥원의 자료에 의하면, 만 6세 이상 한국인들의 99.2%가 ‘카카오톡(KakaoTalk/KaTalk)’을 자주 이용하는 걸로 나와있다. 


1:1 개인이 주고받는 ‘개인톡’에 비교되는 톡방/대화방이 단톡방이다. 즉 어느 누구(단톡방 개설자)에 의해 2인 이상이 초대돼서 결성되는 채팅방을 단체카카오톡방(Group-Kakao Talk Room), 줄여서 단톡방이라 한다. 


단톡방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단톡방 멤버의 초대에 의해서만 그 구성원/멤버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단톡방에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은 있을 수 없다. 


반면 초대를 받았더라도 그 단톡방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어울려 놀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어느때건 그 방에서 빠져 나갈 수 있다. 탈퇴를 하더라도 누가 붙잡지 않는다. 


그런데 단톡방에서 탈퇴를 하면, ‘000님이 나갔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런데 자신이 그 방에서 탈퇴했다는 사실을 비공개로 하기 원하면, 조금 복잡한 절차를 거쳐 탈퇴한다. 그러면 ‘알수없음님이 나갔습니다’ 로 뜬다. 그 방법은 ‘단톡방 몰래 나가기’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단톡방의 특징은 폐쇄적이다. 즉 누가 그 방에 가입하기 원한다 해서 입회가 허가되는 게 아니다. 그 단톡방의 구성원(멤버)에 의해서 초대를 받아야만 된다. 그리고 그 단톡방의 멤버가 아닌 사람들은 그 단톡방의 구성원이 얘기해주기 전에는 그런 단톡방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단톡방은 탈퇴는 자유이지만 초대를 받아야만 가입이 되는 배타적인 공동체이다. 그리고 호사다마(好事多魔)라구, 단톡방의 단점도 있다. 아래는 이용우 부동산캐나다 사장이 쓴 글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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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중에도 가장 짜증나는 것은 그룹채팅(단톡방)이다. 누구나 경험했겠지만, 나의 경우 본의 아니게 이곳저곳 여러 그룹 채팅방에 엮여 있다. 적게는 10여 명에서부터 많게는 300명 이상에 이른다/ 문제는 카톡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양새가 긍정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꼭 필요한 알림이나 소식 등을 올리면 좋겠으나 대부분은 잡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누가 한마디 하면 보기에도 경망스럽기 짝없는 이모티콘을 마구 날리고, 어떤 사람은 대화의 흐름과는 무관한 동영상이나 그림을 남발한다. (부동산캐나다 2020.01.07자 이용우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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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동포사회에는 꽤 많은 단톡방들이 동포들간의 의사소통과 친목, 정보교환을 위해 존재하고 있을 걸로 짐작된다. 김치맨이 멤버로 있는 회원 100명 이상의 단톡방들은 유익한카톡방, 조성훈후원회, 캐투버, 캐나다뉴서울 및 복덕방이다 


이 곳 온타리오주 토론토 인근, 남부온타리오 지역에 우리 한인동포들이 다수 모여 사는 이상향! 샹그릴라(Shangri-La) 건설 꿈을 꾸는 김치맨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찾기 위해 단톡방 ‘캐나다뉴서울’을 작년 10월 중순에 ‘개설했다. 


그리고 12월 21일에는 온주한인동포사회의 부동산중개인들을 위한 단톡방 ‘복덕방’도 개설했다. 김치맨은 부동산중개인이 아니다. 젊었을 적에 잠시 일하다가 그만 두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톡방 ‘복덕방’을 개설하고 중개인들을 초대했다. 


온주동포사회에는 한인부동산중개인들의 모임이 있다. 2007년에 창립된 온타리오한인부동산협회(Ontario Korean Real Estate Association)가 있다. 영문 약칭은 OKOREA 이며 그 회원숫자가 400명이 넘는다고 알려진다. 


부동산협회는 조준상씨가 초대 회장이었으며 뒤를 이어 임기 2년의 회장으로서 이찬용, 조성용, 김현재, 김종석, 피터 안씨가 수고했다. 현재는 7대회장 양경춘씨이다. 


부동산중개인들은 상호 경쟁의 관계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공통 관심사와 권익을 위해서는 협력하고 합심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그런 연유로 현역 중개인이 나서서 단체카톡방을 개설하기는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판단하고 오래 전에 은퇴한 중개사 김치맨이 나선 것이다. 


그런데 어느 단톡방에서나 마찬가지로 발생하는 현상 중의 하나는 그 초대받은 사람이 초대에 응하지 않고 즉시 탈퇴하기이다. 또한 ‘도대체 이 단톡방에서 무얼 하자는 게지?’ 하며 얼마간 지켜보다가 자신이 기대하는 바에 미치지 못하거나 하면 슬그머니 나가버린다. 


그리고 위에 소개한 이용우 사장의 글에서처럼 단톡방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경우에는 그 멤버들이 소리소문없이 떠나버리게 될 것이다. 단톡방을 떠난다해서 누가 바짓가랑이나 스커트 자락 붙잡지도 않는다. 그나저나! 김치맨이 개설한 ‘복덕방’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 (20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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